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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서 한국 혁신 중소기업들 뭉쳤다
CES서 한국 혁신 중소기업들 뭉쳤다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01.06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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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KEA, 78개사 통합한국관 운영
사전·사후 지원 강화로 성과 창출 제고
CES 2022 통합한국관 부스 및 현장 모습. [사진=KEA]
CES 2022 통합한국관 부스 및 현장 모습. [사진=KEA]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유정열)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회장 김기남)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2'에서 78개 기업으로 구성된 통합한국관을 공동으로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통합한국관에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송용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유승경), 경남테크노파크(원장 노충식), 성남산업진흥원(원장 류해필), 창원산업진흥원(원장 백정한) 등 지방 소재 핵심 미래기술 보유기업 38개사 또한 참가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전환됐던 CES는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돼 전 세계에서 약 2200개사가 참가한다.

CES 2022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주요국의 '단계적 일상회복' 선언 이후 열리는 첫 대형 전시회다. 이에 그 상징성이 어느 때보다 크다는 평가다. 이번 CES 전시회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메타버스 △스마트홈 △푸드테크 등이 주요 테마가 될 예정이다.

주최 측에서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전시장 입장 시 모든 참가자에게 백신 접종 증명서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 KOTRA와 KEA는 통합한국관 내에 별도의 방역 매뉴얼을 구비하고 PCR 검사소를 설치하는 등 한국관 참가사와 방문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KOTRA는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참가하는 CES 통합한국관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참가 준비 단계부터 사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먼저, 실질적인 사전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해 '한국전자전(KES) 2021' 내 'CES 2022 유레카 통합한국관 프리뷰 쇼케이스' 를 추진해 국내 산업계 및 소비자들의 반응을 점검했다.

또한, 우수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CES 참가 안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전시회 출품을 위한 준비와 CES 혁신상 신청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실제로 전시회 참가기업 8개사가 CES 혁신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KOTRA는 코로나19로 확대된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B2B 온라인 플랫폼 '바이코리아(buyKOREA)' 내에 한국관을 개설했다. 아울러 이를 바이어 발굴 및 상담 주선을 위한 랜딩페이지와 연결해 통합한국관 제품홍보, 참가사 피칭 영상 업로드, 전시 기간 및 사후 온·오프라인 상담 주선 등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한다. 특히 KOTRA의 무역·투자 빅데이터 서비스인 '트라이빅(TriBIG)'을 활용해 바이어와의 매칭을 강화했다.

박청원 KEA 부회장은 "CES 2022는 전체 참가기업이 약 2200여개사로 대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기업은 통합한국관 78개사를 포함해서 약 430여곳이 참가하고 있다"며 "특히 헬스케어, 모빌리티 분야 등 기술 면에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대거 참가했다"고 전했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세계 최대 소비재 가전박람회인 CES 2022는 미래기술 트렌드와 향후 유망산업을 파악할 좋은 기회" 라며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열리는 오프라인 전시회인 만큼 우리 기업들이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사후 지원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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