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품질 전폭 개선…사업대가 산정시 참고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지난해 SW기술자 일평균 임금은 32만8613원으로, 전년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기존 통계품질을 전폭 개선해 직무기반의 2021년 SW기술자 임금실태조사 결과를 공표했다고 10일 밝혔다.
2021년 SW기술자 임금실태조사에서 SW기술자 일평균 임금은 32만8613원으로, 전년대비 2.6% 증가했다. 단, 이는 2020년 조사결과를 변경된 임금산정 방식으로 환산한 일평균 임금과 비교한 수치이다.
KOSA 관계자는 “이번 SW기술자평균임금 개선 연구를 통해 현실화된 SW기술자 평균임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임금산정 방식을 고도화했다”며, “앞으로도 국가승인통계로서 SW기술자 임금실태조사의 신뢰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W기술자 임금실태조사의 가장 큰 목적은 산업통계다. SW사업에서 사업대가 산정시 SW기술자의 인건비로 참고해 활용할 수 있으며, 수‧발주자간 자율적 협의에 의해 적용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에 SW사업자 신청을 한 기업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시행됐으며 1074개 SW기업에서 근무하는 4만4393명의 SW기술자에 대한 임금현황을 조사한 결과다. 평균임금은 SW기업이 직원에게 제공하는 경비로서 급여성 항목인 기본급, 제수당, 상여금, 퇴직급여충당금 외에도 비급여성 항목인 법인부담금이 포함됐다.
2022년 적용 SW기술자 평균임금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IT분야역량체계(ITSQF)에 대한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ITSQF(IT Sectoral Qualifications Framework)는 IT분야 업무 수행에 필요한 직무역량 기준을 수립하고 직무역량관련 여러 요소를 상호 연계해 SW기술자의 보유 역량을 객관적으로 진단‧평가할 수 있는 직무‧역량 중심 체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