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R&D 혁신바우처 지원 사업설명회 개최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출연연, 대학 등이 보유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중소벤처기업이 바우처를 통해 수혈받는 ICT 혁신바우처 사업이 91개 중소벤처기업에 총 543억 규모로 지원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부터 20일까지 ‘2022년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R&D 혁신 바우처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ICT 역량이 부족한 중소벤처 및 중견기업이 출연연, 대학 등 연구기관을 통해 사업화에 필요한 ICT를 공급받아 신속하게 제품화․사업화에 이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91개의 중소벤처기업 등을 신규로 선정해 정보통신기술 기반 융합 사업화를 돕기 위해 약 543억원(신규과제 339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벤처기업 등이 사업화에 필요한 기술개발이 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과제 수행 중에 개발방향 및 성과목표 변경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과제가 종료된 이후에도 기업의 사업화 애로사항을 파악해 시험·인증, 특허창출, 해외진출·마케팅 등 다양한 후속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투자유치 활동 등도 지원함으로써 사업화 성과 창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별 찾아가는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11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20일 경북권까지 전국 7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사업설명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과 연구기관은 별도의 등록절차 없이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확인하고 설명회에 참석하면 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R&D 바우처는 주관기관기업에 바우처쿠폰을 지급하고, 기술개발 과제 및 예산은 참여연구기관출연연, 대학 등에 지급해, 바우처와 개발된 기술 교환하는 제도다.
신규 예산 중 246억9600만원은 융합촉진형 사업에, 92억1600만원은 중기지원형 사업에 배정되며, 계속사업에도 204억원이 배정됐다.
지원분야는 미래자동차, 드론, 스마트시티 등 및 5G, AI, 비대면언택 등 혁신성장 8대 선도 사업분야이며, 응용 및 사업화 기술개발을 중점 지원한다.
추진일정은 2월 10일까지 사업공고 후 3월 중 선정 평가하며 4월 이후 협약 및 지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