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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계약 63% 상반기 조기집행, 경제 회복 방점
조달계약 63% 상반기 조기집행, 경제 회복 방점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2.01.11 2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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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2022년 업무계획
34조2000억원 투입 발표

설계적정성 ‘안전성’ 검토
주휴수당, 공사원가 반영

통합조달플랫폼 설계 착수
조달정보 6종 추가 개방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올해 공공부문 조달계약이 54조4000억원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63%인 34조2000억원 가량이 상반기에 집행된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27조1000억원 대비 26.2% 증가한 금액이다.

조달청은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2년도 업무계획’을 확정하고 ‘완전한 경제회복과 미래를 준비하는 공공조달’을 목표로 △경제활력 △국민안전 △미래대응에 역점을 두고 6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6대 중점과제는 △경제활력 회복 선도 △국민안전을 우선하는 조달 구현 △공공조달을 통한 사회적 가치 구현 △역동적인 혁신조달 추진 △디지털·데이터 기반 조달서비스 확대 △일제 잔재 청산을 위한 국유재산 정비 등으로 정했다.

■조달수수료 할인 협의

우선 조달청은 속도감 있는 조달사업 집행과 청년 기업의 조달시장 진출 지원으로 경제 활력 회복을 주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조달계약 비중을 전체 63%까지 끌어올리고, 기획재정부와 함게 조기집행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상반기 조달요청 공공기관에 조달수수료를 최대 10% 할인하는 방안을 협의하는 중이다. 이어 한시적 계약특례를 적극 활용하고 긴급공고, 심사기간 단축 등을 통해 신속하게 조달사업을 집행키로 했다.

공공조달을 통한 청년 창업·일자리 창출도 주된 실행 과제로 선정됐다.

청년 창업·일자리 창출은 조달청이 대학, 지방자치단체의 창업센터와 협업해 혁신조달·벤처나라 참여를 유도하고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특히 조달청은 혁신제품 구매예산 총 465억원 중 10% 이상을 청년기업에 매칭될 수 있게 하고, 벤처나라 등록가점(+1점)을 신설해 청년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주도할 계획이다. ‘해외조달 청년인력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해 해외조단 전문 청년인력을 양성하고 취업 기회되 제공할 방침이다.

중소·벤처·창업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벤처나라 판매는 지난해 1255억원보다 20% 늘어난 1500억원으로 확대한다.

또한 오는 4월 예정인 ‘2022년 나라장터 엑스포’에서는 공공기관과 대기업을 대상으로 대규모 구매상담회를 개최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수출전략기업육성사업, 혁신제품 해외현장실증 등 기업 맞춤형 해외시장 진출지원사업으로 강소기업이 해외조달시장에서 성장 모멘텀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안전관리종합계획 이행
조달청은 국민 보건·안전물자의 안정적 공급, 공공시설물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

우선 해외의존물자 수급대응을 강화하고, 비축원자재 공급을 확대한다. 수급불안물자의 해외도입 소요일수를 35일에서 10일로 대폭 단축하고 긴급소요자금 481억원을 활용해 신속 도입을 지원한다. 비축원자재의 외상방출 한도를 30억원에서 50억원으로 확대하고, 외상·대여방출 기간·연장횟수를 각각 3개월, 1회 추가 확대한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공시설물을 계약·관리하기 위해 적정 공사기간을 보장하고, 설계적정성 검토항목에 ‘안전분야’ 신설, 안전관련 전문가 자문위원회 운영 등 안전설계 강화한다.

특히 중대재해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종합계획을 수립·이행하고, ‘안전총괄책임자’ 지정, ‘안전관리 신문고(스마트폰 앱)’ 운영, 추락보호 에어백 등의 안전관련 혁신제품 활용을 통해 안전을 지키는 문화를 정착해 나갈 계획이다.

■차세대 나라장터, AI 도입

아울러 사회적 가치(공공조달 ESG) 평가 도입, 탄소중립·녹색조달 기반 강화, 역동적 혁신조달 추진, 디지털·데이터 기반 조달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미래대응에 적극 나선다.

‘조달사업의 사회적 가치 평가 지침’을 마련해 ‘공공조달 ESG’ 도입을 촉진하고 현행 입찰가점 방식을 기본배점 방식으로 전환해 시범적용한다. 입찰평가 외 우수조달물품, 품질보증조달물품 등 각종 조달제도에도 환경·안전·고용창출 등에 대한 심사기준을 확대·신설하고, 건설근로자의 임금을 보호하기 위해 주휴수당을 공사원가에 반영하기 위한 기준을 마련한다.

조달청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다진 제도·예산·조직 등 혁신조달기반을 토대로 2022년에는 혁신조달 시장활성화에 나선다.

혁신제품 시범구매예산 465억원을 확보해 조달청 혁신시제품을 올해 말 500개로 확대하고, 현장에 숨어있는 혁신제품을 발굴하기 위해 인큐베이팅·스카우팅 등 역동적인 방식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조달청은 디지털·데이터 기반 조달서비스 확대를 위해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전면 재구축 중인 ‘차세대 나라장터’에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 디지털 신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서비스와 주요 기능들을 구현하게 된다.

2024~2025년 추진될 28개의 공공기관 자체 전자조달시스템의 나라장터 통합과 관련, 올해 통합조달플랫폼의 설계·개발을 착수하고 대상기관, 업무범위, 일정 등 통합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활동에 도움이 되는 물품 종류별 조달내역, 우수제품 조달수요, 창업기업 계약 현황 등 공공수요 조달정보 6종을 추가 개방하고, 정기적으로 공공조달 통계 및 동향도 공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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