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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2단계 사업 ‘그린·신산업’ 메카로 탈바꿈
새만금 2단계 사업 ‘그린·신산업’ 메카로 탈바꿈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2.01.13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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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사업 본격화
수변도시 시공사 12월 선정
미래산업 기업 유치 강화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최근 새만금개발청은 ‘그린성장을 실현하는 글로벌 신산업 중심지, 새만금’의 비전 달성을 위한 새만금 2단계 핵심사업을 설계하고 2030년까지 본격적인 추진을 약속했다.

주요 핵심사업으로는 △스마트그린산업단지 △그린수소복합단지 △항만경제특구 △공항경제특구 △투자유치형 재생에너지 연계사업 △기업주도형 관광·신산업 복합단지 등을 손꼽았다.

먼저 육상태양광 발전 개시에 이어 수상태양광·풍력 발전사업도 일부 연내 착공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확대해 나간다. 또한 올해부터 주민참여형 육상태양광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은 최초로 수익을 배당받는다.

국내외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선언한 기업들의 투자가 예상되는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 지정을 연내 완료하고, 탄소중립과 RE100이 실현되는 국내 최초의 산단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새만금의 중심 생활공간이 될 수변도시는 스마트 탄소중립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1단계 실시설계를 5월께 완료하고, 12월 시공사를 선정해 조성공사가 착수될 예정이다. 수변도시는 2024년까지 1조30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 중 하나다.

또 새만금 사업을 가속화할 항만경제특구는 사업성 검토를 마무리해 사업시행자 지정을 추진하고, 공항경제특구는 조성 방안을 마련해 산단개발계획 변경을 완료한다.

내부개발의 기폭제가 될 핵심 기반시설인 남북도로는 12월에 북측 1단계 사업을 준공해 동서도로와 연결하고, 지역 간 연결도로는 예타 절차를 거쳐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한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미래차와 이차전지, 재생에너지 등 전략산업에 대한 기업 유치를 강화하고, 미래기술의 시험장으로서 신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구상도 내놨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산업분야별 전문연구기관 등과 협업해 산업별 기업 분석을 토대로 새만금에서의 사업 모델을 제시하는 등 전략적 투자유치를 전개한다”며 “다양한 신산업 선도 기업들의 집적화를 위해 미래형 이동수단·자율주행·이차전지·친환경 기술 등의 실증사업을 발굴·유치한다”고 밝혔다.

이외에 세계잼버리대회에 활용될 기반 시설도 구축한다. 여기에는 챌린지테마파크, VR·AR 테마파크 조성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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