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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의료·교육 등 '10대 분야' 마이데이터 표준화 우선 추진
금융·의료·교육 등 '10대 분야' 마이데이터 표준화 우선 추진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01.13 2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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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명패. [사진=개인정보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명패. [사진=개인정보위]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정부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마이데이터 활성화를 돕기 위해 마이데이터 표준화 종합 전략 마련에 나선다. 전략 수립 이후에는 마이데이터 형식 표준화 등의 작업에 착수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윤종인)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계획을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정보주체가 개인정보를 본인이나 제3자에게 전송요구할 수 있도록 해 신용평가, 자산관리, 건강관리 등 데이터 기반서비스에 주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최근, 금융·공공 분야 등에 마이데이터가 도입됐으나 전 분야를 아우르는 데이터 이동이나 개인 맞춤형 서비스는 제공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분야 간 데이터 형식 및 전송방식 등이 상이해 산업 간 마이데이터 표준화 등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11월 개인정보위(주재), 4차위, 금융위, 교육부, 과기정통부, 복지부 등이 참여하는 '마이데이터 표준화 협의회'를 통해, 각 분야 간 마이데이터 표준화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어, 국가 차원의 전 분야 마이데이터 도입을 목표로 구체적인 표준화 전략 마련을 위한 자문(컨설팅) 사업 착수보고회를 1월 14일 개최키로 했다.

컨설팅 사업은 앞으로 개인정보위가 중점 추진할 마이데이터 표준화의 단계별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10대 분야를 중심으로 전 분야 마이데이터 도입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개인정보위의 전언이다.

마이데이터 표준화 추진 10대 분야는 △금융 △보건·의료 △정보·통신 △교육 △국토·교통 △제조·유통 △부동산 △고용·노동 △농축산 △관광·숙박 등이다.

개인정보위는 컨설팅 사업 결과가 나오는 대로 '마이데이터 표준화 협의회'를 통한 부처 간 논의를 거쳐 본격적인 표준화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전 분야에 원활하게 개인정보가 전송될 수 있도록 전 분야 공통항목을 중심으로 마이데이터 형식을 표준화하고, 인증·보안체계를 포함한 데이터 내려받기(다운로드)·제3자 제공 등 전송방식도 표준화해 전 분야 마이데이터 도입의 기반을 조성해 나간다는 것이다.

마이데이터 표준화 추진은 올해부터 계속 사업으로 이뤄질 예정으로, 표준화 작업에 따라 각 분야별 마이데이터 활성화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렬 개인정보위 개인정보정책국장은 "정보주체의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보장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전 분야 마이데이터의 도입과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분야 간 마이데이터 연계를 위한 표준화를 비롯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활용기반 확보가 전제돼야 한다"라며 "개인정보위는 표준화 전략 수립을 통해 정보주체가 자신의 개인정보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분야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행사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환경을 주도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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