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덱스그룹과 AI 로봇 자율주행 사업협력 MOU
차세대 솔루션 개발해 연내 배송로봇 출시 추진
추가적으로 ICT 공동 사업기회 지속 발굴 예정
차세대 솔루션 개발해 연내 배송로봇 출시 추진
추가적으로 ICT 공동 사업기회 지속 발굴 예정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KT가 러시아의 자율주행 전문 기업과 자율주행 AI 로봇 사업에 나선다.
KT가 러시아 최대 IT 기업 얀덱스(Yandex)의 자율주행 그룹사인 Yandex SDG(Self Driving Group)와 AI로봇, 자율주행 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은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을 비롯해 이상호 AI로봇사업단 단장, 드미트리 폴리슈크(Dmitry Polishchuk) Yandex SDG의 CEO가 참석한 가운데 13일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Yandex 자율주행개조센터에서 이뤄졌다.
Yandex SDG는 Yandex의 자율주행그룹(Self-Driving Group)으로 2017년 초부터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현재 170대 자율주행 차량을 러시아, 미국, 이스라엘 등 3개국에서 운행하며, 1700만㎞ 이상의 거리를 자율주행으로 운행했다. 2019년 말부터는 자율주행 배달로봇을 개발하기 시작했으며, 얀덱스의 로봇은 이미 러시아와 미국에서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사업 협력으로 KT의 AIDX 역량과 Yandex의 자율 주행 로봇 기술을 결합해 △한국 맞춤형 로봇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연내 자율주행 배송로봇 상품 출시 △차세대 AI로봇 솔루션 개발 및 고도화 협력 △추가 ICT 사업 협력 태스크포스(TF) 운영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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