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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30㎞ 장거리 프론트홀 검증 성공
KT, 30㎞ 장거리 프론트홀 검증 성공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2.01.24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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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와 협력
기존 20㎞ 한계 넘어
중앙국사-무선국 직접 연결
빠른 장애 원인 분석, 조치
KT 직원들이 전남 담양 지역에서 LTE와 5G 장거리 프론트홀 테스트 진행 중인 모습. [사진=KT]
KT 직원들이 전남 담양 지역에서 LTE와 5G 장거리 프론트홀 테스트 진행 중인 모습. [사진=KT]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KT가 30㎞ 장거리 프론트홀 검증에 성공해 커버리지 확대는 물론, 망 운용 효율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KT는 24일 글로벌 통신장비 제조사인 노키아와 협력해 이 같은 상용화 검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프론트홀은 무선 기지국에 설치된 RU(Radio Unit)와 지역국사에 설치된 DU(Distributed Unit) 사이 구간을 말한다. RU는 무선 기지국에서 RF 신호를 처리하는 유닛이며, DU는 지역국사에서 디지털 데이터를 처리하는 유닛이다. 일반적으로 무선통신을 위해 RU안테나에 모인 데이터는 프론트홀의 광케이블을 통해 DU로 전송된다.

기존 프론트홀은 최대 20㎞의 간격까지 지원 가능했기 때문에 20㎞가 넘어갈 경우 RU가 설치된 무선 기지국 운영이 불가능했다. 이 때문에 프론트홀 20㎞ 거리를 맞추기 위해 DU가 설치된 지역국사를 통해 LTE와 5G의 커버리지를 제공하고 있었다.

또한 무선 네트워크에 장애가 발생하면 원인 분석을 위해 중앙국사에서 지역국사까지 출동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고 이동 시간이 지체돼 빠른 장애 복구 조치가 어려운 점이 있었다.

KT는 이런 난점의 해소를 위해 장거리 프론트홀 지원을 위한 연구개발을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이번에 노키아와 함께 최대 30㎞ 프론트홀을 지원하는 기술검증에 성공했다. 이로써 중앙국사에서 무선 기지국을 직접 연결해 커버리지 확대와 무선 네트워크 운용의 안정성 및 편리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특히 5G와 LTE 모두 30㎞ 장거리 프론트홀 기술을 상용망에 적용한 사례는 KT가 국내 최초이다. 이 기술로 무선 네트워크의 디지털 신호를 처리하는 DU의 집중화를 높여 네트워크 투자 및 운용 효율성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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