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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GC녹십자와 AI 신약 개발 나서
서울대, GC녹십자와 AI 신약 개발 나서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2.01.25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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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단백질 연구 플랫폼 구축
신약 후보물질 발굴 등 상호협력
서울대 AI연구원이 GC녹십자, 목암생명과학연구소와 AI 신약 개발 공동연구에 나선다. [사진=서울대공대]
서울대 AI연구원이 GC녹십자, 목암생명과학연구소와 AI 신약 개발 공동연구에 나선다. [사진=서울대 공대]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서울대가 제약분야와의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 신약 개발에 착수한다.

GC녹십자는 서울대 AI연구원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AIIS 멤버십’에 가입하고, AI를 활용한 신약개발 공동연구에 나선다. 서울대 AI연구원은 각 산업 분야의 대표 기업과 AI 협력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제약 분야에서는 최초로 녹십자와 협력이 이뤄진다.

AI연구원은 GC녹십자, 목암생명과학연구소와 함께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목암타운에서 AI를 활용한 신약개발 관련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 함종민 CIC센터장, 허은철 GC녹십자 대표 및 정재욱 목암연구소장이 참석했다.

양 측은 앞으로 각종 AI 알고리즘을 이용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질병관련 유전체·단백질 연구 플랫폼을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물질 스크리닝부터 유효성 예측, 변이 탐색 등 질병 및 신약개발 전반에 걸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본 협약에 따라 GC녹십자와 목암연구소는 서울대 AI연구원의 멤버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공동연구를 위해 서울대 내의 다양한 학과 교수진과 실험실로 제약 산업을 위한 AI 연구센터를 구성해 추진한다.

GC녹십자는 목암연구소를 중심으로 진행중인 ‘메신저 리보핵산(mRNA)’을 활용한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에 AI 플랫폼을 접목해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사례가 국내 최대 규모의 AI 연구 조직과 제약기업의 최초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신약개발에는 비용과 기간이 막대하게 소요되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도 AI를 활용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고 있는 추세다.

정재욱 목암연구소 소장은 “이번 협력으로 목암연구소에서 2021년부터 준비해온 AI 플랫폼 구축이 실질적으로 질병 관련 유전체 연구, mRNA 플랫폼 연구, 희귀질환 연구 등 신약개발에 다양한 적용을 통해 더욱 본격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은 “GC녹십자를 통해 서울대의 신약개발 연구가 현실 세계에 다양하게 실현될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최고 제약기업과 인공지능 연구가 만나 세계 최고 수준의 AI 기반 신약개발연구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대학교 AI연구원은 최근 네이버 초대규모 AI 연구센터 설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공동연구 등의 여러 IT 기업들과 활발히 공동연구를 해나가고 있다. 앞으로는 실질적으로 AI 역량이 부족한 다양한 산업 분야 대표기업의 AI 역량 강화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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