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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어앱, 몸캠피싱 범죄 대응 기술 특허 출원
시큐어앱, 몸캠피싱 범죄 대응 기술 특허 출원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2.01.31 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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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캠피싱 피해 구제 전문 모바일 보안기업 '시큐어앱'에서 최근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최근 몸캠피싱(피씽) 관련 상담 문의가 늘어나는 추세인데 ‘몸캠’이란 영상통화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화상채팅을 하며 상대방이 음란한 행위를 하도록 유도한 후 해당 장면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은 뒤 이를 지인들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금전을 요구하는 범죄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 폰에서 출처가 불명확한 파일 및 앱을 다운받거나 URL을 클릭하지 않도록 하고 랜덤 채팅 앱에서 PC와 스마트폰 간에 연동이 가능한 앱으로 대화를 이어나가자고 하면 몸캠피싱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협박은 주로 음란영상통화를 진행하던 대화방을 통해 보이스톡(음성통화)이나 메시지를 통해 이뤄지는 경우가 많았고, 인스타, 랜덤채팅,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등 다양한 방식이 사용됐다. 

협박에 굴복해 한번이라도 돈을 보내는 사람은 계속 돈을 보낼 것이라고 여겨져 집중적인 갈취의 대상이 된다. 협박과 영상 유출로 더 큰 피해를 볼 수 있다. 

이에 경찰청 사이버수사국에서는 범인들의 송금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 것을 당부하면서 “범인들은 돈을 받았다고 해서 약속을 지키지 않으며, 돈을 보낸 경우 추가로 돈을 더 보내지 않으면 결국 동영상을 배포해 버립니다”라고 안내하고 있다.

시큐어앱 관계자는 "동영상이 생성된 시각 이후로 데이터를 조회하고 바로 제거하며, SNS로 퍼진 동영상도 계정 정지, 피해자 관련 지인 목록 스캐닝, 유포차단 솔루션 적용 등의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며 "현재 몸캠피싱 피해자가 된 상황이라면 유투브, P2P 등으로 퍼지지 않았는지, 앞으로 동영상이 유포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등에 대해 자세히 확인하고 대처하는게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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