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랙티컬, ‘브릿지’ 출시
P2P 접속으로 보안 걱정 ‘뚝’
P2P 접속으로 보안 걱정 ‘뚝’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프랙티컬(대표 박병일)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 CCTV ‘브릿지(BritGi)’를 안드로이드와 iOS 마켓을 통해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매년 스마트폰을 바꾸는 최근 추세에 사용하지 않는 스마트폰은 서랍에서 잠들어 있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 앱을 활용하면 집을 비울 때 집안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브릿지’는 사용하지 않는 스마트폰에 앱을 다운로드 받아 로그인하고, 상시 전원을 연결해서 카메라를 켜놓으면 CCTV로 활용할 수 있다. 조회하려는 스마트폰에서 동일한 아이디로 로그인하기만 하면 된다.
반려견이나 반려묘가 혼자 집에 있을 때 무엇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요긴하다.
최근 아파트 CCTV 유출 문제로 보안에 위협을 느끼는 사용자가 많지만, ’브릿지’는 WebRTC 기술 기반의 종단 간 접속(Peer to Peer) 방법으로 서버를 통하지 않고 카메라폰과 조회폰이 1대1로 실시간 연결돼 영상을 전달하기 때문에 유출의 위험이 없다.
박병일 대표는 “앞으로 추가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서버를 통하지 않고 스마트폰에만 저장되는 블랙박스 기능을 추가하겠다”고 말했다.
앱은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추가비용 없이 여러 개의 스마트폰을 CCTV로 활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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