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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급 무선망 구축…지능형 교육환경 전환
기가급 무선망 구축…지능형 교육환경 전환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2.02.08 2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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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보화 시행계획 확정
38만실 무선인터넷망 확충
노후 전산장비 고도화 추진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학습공간 38만실에 기가급 무선인터넷망이 구축되는 등 지능형 교육환경 구축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최근 교육부는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콘텐츠 확대·제공, 교육 온라인 운영체제(플랫폼) 구축 등의 내용을 담은 ‘2022년도 교육정보화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시행계획은 4대 정책목표를 중심으로 851개 세부과제로 구성됐으며, 계획 시행에 따른 총 예산 규모는 약 1조5577억원이다.

우선 ‘미래형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교육·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ICT와 융합한 교수·학습자료를 개발·활성화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학생·교사의 디지털 역량 강화, 지능형 교실의 구축 등을 추진한다.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에 ‘인공지능 활용 초등수학수업 지원시스템’을 전면 보급하고, 인공지능 교육 선도학교(2022년 1000개교)와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2022년 56개교)를 확대 운영한다.

특히 시행계획에는 전국 모든 교실(38만실) 기가급 무선망 설치 계획도 포함됐다.

이어 교육부는 ‘지속가능한 교육 정보화 혁신’을 위해 초등교육부터 평생교육까지 전 생애주기별 개인 맞춤형 원격교육 및 학습 이력관리 운영 플랫폼를 제공하고,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한 교육행정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초·중등 원격수업 운영 플랫폼인 ‘이(e)학습터’와 ‘온라인 클래스’의 기능을 개선하고, 맞춤형 학습정보 제공과 이력 관리를 위한 온국민평생배움터 운영체제을 구축하며, 교육 체계 대전환에 대비한 지능형 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을 구축하는 등의 정보화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장애인 등 교육취약계층에 대한 ‘ICT 통한 맞춤형 교육서비스 실현’을 위해 다양한 계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육정책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데이터의 개방·활용을 촉진하며, 각종 정보보호체계를 확대한다.

장애학생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원격수업 운영 플랫폼을 구축하고, 학적 등 활용 수요가 높은 교육데이터에 대한 개인 맞춤형 정보(마이데이터)를 도입하며, 교육기관 누리집의 개인정보 노출을 점검하고 비식별 조치 지원시스템을 구축한다.

끝으로 ‘교육정보화 자원의 공동활용’을 위해 대국민 소통망(채널) 강화와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디지털 인프라 통합 구축을 통한 교육 정보 공유 및 확산 등을 추진한다.

특히 국립대학의 노후 전산망 장비를 5G 수준의 고속 정보통신망으로 고도화하고, 클라우드 전환 지원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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