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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사이트, LG전자와 6G 송수신 기술 시연
키사이트, LG전자와 6G 송수신 기술 시연
  • 차종환 기자
  • 승인 2022.02.15 1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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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비트 무선 전송
6G 조기 연구 지원
키사이트 6G sub-THz R&D 테스트베드. [사진=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
키사이트 6G sub-THz R&D 테스트베드. [사진=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키사이트코리아가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1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에서 LG전자의 6G 무선주파수 프론트엔드(RFFE) 모듈을 이용한 6G 송수신 기술을 공동 시연했다.

이번 시연에 제공된 초당 테라비트 데이터 무선 전송을 지원하는 ‘키사이트 6G 서브 테라헤르츠(sub-THz) R&D 테스트베드’는 여러 주파수 대역으로 확장 가능하며 초광대역폭을 지원한다.

근거리 통신 위주의 6G 응용 분야와 사용 사례의 경우, 5G 네트워크에서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 전송 속도보다 훨씬 빠른 속도의 서비스가 요구돼, 이를 위해 100GHz가 넘는 sub-THz 주파수에서의 광대역폭 전송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키사이트 6G 테스트베드는 초광대역 변조 대역폭에서 잔류 EVM(error vector magnitude)이 낮아 sub-THz 시스템, 트랜스시버 및 콤포넌트에 대한 정확한 EVM 성능 평가가 가능하다. 연구원들은 미래의 6G 사용 사례 지원에 필요한 뛰어난 성능을 설계할 수 있다.

이선우 키사이트코리아 사장은 “키사이트의 교차 영역 전문성과 다분야 역량을 통해 테라비트 통신속도,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네이티브 IoT 분야, 비지상 네트워크, 홀로그램 기술, 새로운 엔드투엔드 보안 패러다임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6G에 대한 조기 연구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키사이트와 2021년 초부터 차세대 6G 네트워크 핵심기술 개발 및 테스트 협력을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맺고 협업을 시작한 후, ‘키사이트 6G sub-THz R&D 테스트베드’를 사용해 고주파, 광대역폭 RFFE 모듈을 포함한 송수신 기술 개발을 원활히 진행하고 있다.

이 테스트베드는 VDI(Virginia Diodes Inc.)의 소형 업컨버터 및 다운컨버터와 함께 키사이트 고속 멀티채널 임의파형생성기, UXR 멀티채널 고성능 오실로스코프, ‘패스웨이브(PathWave)’ 벡터 신호 분석 소프트웨어 및 PSG 아날로그 신호 생성기를 포함하고 있다.

제영호 LG전자 C&M 표준연구소장은 “키사이트의 테스트, 에뮬레이션, 최적화 부분에서의 전문성과 결합된 6G 지원 기술들 간에 필요한 연결 고리를 만들 수 있는 역량은 LG전자가 아이디어부터 설계, 개발, 제조, 배포, 운영까지 전단계에서 혁신적 연구개발 결과를 구현 실증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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