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임상 실시 결과 발표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성인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디지털 치료제의 임상 결과를 살펴보고 향후 산업 방향에 대해 짚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24일 오전 10시 관련 디지털치료제 개발 및 임상 결과 발표와 관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 및 토론회는 이상헌 의원,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인기협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임상을 통한 디지털 치료제의 유효성을 확인하고 디지털 치료제 산업의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발표자로는 임상 실시를 주도한 한덕현 중앙대학교병원 교수가 나서서, 성인 참여자를 대상으로 ADHD 치료제로서 게임 앱을 사용한 결과를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회에서는 장병희 교수 성균관대의 진행으로 박혁태 한국콘텐츠진흥원 팀장, 장준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장, 최인경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박주호 눅스바이오 대표가 패널로 참석해 디지털 치료제 시장 발전을 위한 정부 정책, 지식재산권 보호 방안, 디지털 치료제 보험 등재 방향 등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박성호 인기협 회장은 "디지털 치료제는 4대 신약으로 불릴 만큼 가능성과 성장성이 무한한 분야이며 특히, 게임은 환자의 자발적인 접근을 유도하고 사용에 대한 진입장벽 역시 매우 낮아서 디지털 치료제 산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아직 상대적으로 초기 시장에 있는 대한민국 디지털 치료제 시장에 본 임상 결과 발표와 토론회의 조언들이 작은 바탕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발표 및 토론회의 의미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