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8 22:08 (목)
경기도 자율주행센터, 자율주행 공공데이터 180만건 개방
경기도 자율주행센터, 자율주행 공공데이터 180만건 개방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02.24 14: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
자율주행 데이터 개방사업 선정
경기도는 경기도 자율주행센터에서 수집되는 자율주행 관련 데이터 180만 건을 공공에 개방한다. 경기도자율주행센터포털 웹사이트. [자료=경기도]
경기도는 경기도 자율주행센터에서 수집되는 자율주행 관련 데이터 180만 건을 공공에 개방한다. 경기도자율주행센터포털 웹사이트. [자료=경기도]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경기도는 경기도 자율주행센터에서 수집되는 자율주행 관련 데이터 180만 건을 공공에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누구나 공공데이터포털, 경기도자율주행센터포털, 경기데이터드림에 접속하면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에서 수집되는 자율주행 관련 데이터를 별도의 데이터 가공 처리 없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도는 지난 2020년 행정안전부 주관 '국가 중점 데이터 개방 지원 사업(3차)'에 6개 주제 영역, 46개 분야 중 자율주행차 데이터, 자율주행 통합관제데이터 분야에 자율주행센터의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가 선정됐고, 지난해 2차년도 사업이 종료되면서 25일부터 경기도 자율주행센터 자율주행 데이터가 개방된다고 설명했다.

국가 중점 데이터 개방사업은 데이터 경제와 디지털 뉴딜을 위한 범부처 차원의 공공데이터 개방사업으로 3차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 중이다.

25일 개방하는 데이터 180만건 중 지능형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통해 자동으로 추출한 영상 7만2000건은 사물인식을 가공한 자료로 자율주행 인공지능(AI) 고도화 관련 새싹 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판교제로시티 인프라 및 관제센터 데이터를 활용한 도로노면상태, 보행자 케어 서비스 등 약 37만 건의 위험 감지 정보 데이터는 자율주행의 안정성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자율주행셔틀을 활용한 약 135만건의 센서 데이터는 객체인식 및 운행 과정에서의 GPS·INS 등 위치정보 데이터를 자율주행 실증 새싹 기업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실제 도로 환경의 자율주행 데이터와 자율협력주행 인프라 데이터가 함께 개방되는 것은 경기도자율주행센터가 처음이다. 이번에 경기도자율주행센터가 제공하는 자율주행 차량-인프라 통합 데이터는 자율주행 학습용 데이터로 활용이 가능하며,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시나리오 생성, 자율주행 디지털 트윈·메타버스 모델링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자율주행차량 기술 개발 기업뿐 아니라 레이더·라이다·CCTV 등 인프라 센서 개발 기업, 자율주행 통신기기 개발 기업, 자율주행 관제플랫폼 공급기업, 자율주행 실증단지 운영 지자체 등 자율협력주행 산업 전체 사용자가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김규식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자율주행 생태계 조성은 물론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데이터를 생산·개방함으로써 도민의 삶, 더 나아가 전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18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