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각 시·도회가 2022년을 맞이해 서면결의, 연석회의 등 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여러 시·도회가 오프라인 행사를 대폭 간소화하거나 생략한 점이 눈에 띈다.

○…협회 서울시회(시회장 이화세)는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협회 회관에서 '2022년 운영위원 및 대의원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정보통신 유공자 표창 및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창수 전 협회 중앙회장, 성성모 협회 중앙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협회 중앙회 임원진, 정보통신공제조합 임원진, 협회 서울시회 운영위원 및 대의원들이 참석했다.

이화세 시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21년도 정보통신공사 실적이 전년도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이는 회원사 여러분께서 묵묵히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을 경주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공사업체들에 경의를 표했다.

그는 이어 "올해에도 우리 시회는 회원사의 권익 증진을 위해 관련법령 개선, 입찰개선 활동 등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회원사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하는 등 소통하는 운영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유공자 표창에서 다수의 정보통신공사업체 경영인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서울특별시장,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서울지방조달청장, 협회 중앙회장, 조합 이사장, 협회 서울시회장, 은평구청장, 관악구청장 명의의 표창장·표창패를 받았다.

이어 서울시회 정보통신장학회 제6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7명의 대학생이 각 200만원씩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받았다.

아울러, 서울시회는 '운영위원 선출(안)' 서면결의 결과, 서면결의서 245부 중 위임 240부, 추천 5부로 시회장에게 위임하기로 의결됐음을 발표했다.

○…협회 광주·전남도회(도회장 이종모)는 1월 27일 광주 서구 데일리컨벤션에서 '2022년도 광주·전남 정보통신 유공자 포상 및 장학증서 수여식'과 '2022년도 광주·전남도회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판구·김만웅·양경호·이영만·손대겸 전임 도회장들과 업계 주요 인사들이 자리했다.

특히 △이인범 광주광역시 정보화담당관 △손재형 전라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 △정승원 광주전파관리소장 △김공진 광주지방조달청장 등 외부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수여식에서 지역 정보통신 유공자 58명에게 협회 중앙회장·도회장, 광역자치단체장, 유관기관장 훈격의 표창 및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장학생 대표 8명을 포함해 총 38명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연석회의에서는 지난해 감사보고·사업보고·결산(안) 보고에 이어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보고를 진행했다.

이종모 도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도회는 회원사의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에 힘입어 회원의 권익신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었다"며 "회원 경영지원 방식을 미래지향적으로 바꾸고, 관계기관 및 유사단체와의 협조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공사업 경영이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장학기금 납부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많은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회원 여러분의 따뜻한 성의가 담긴 기부금은 헛되이 지출되지 않도록 성실히 관리되고 있다"고 전했다.

박광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