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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케스인터내셔널 “AI가 입맛도 분석, iFG 브랜드로 사업 확대”
지케스인터내셔널 “AI가 입맛도 분석, iFG 브랜드로 사업 확대”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2.03.05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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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통화·위치 데이터 활용
유명 브랜드, 비대면 상품화

AI 밴딩머신 오는 4월 선봬
접근성 고려 ‘앱’ 동시 공개

공항공사·교통공사 등 협력
온·오프라인 iFG 매장 확대
박영찬 지케스인터내셔널 대표가 AI 밴딩머신 도입 등 iFG 브랜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영찬 지케스인터내셔널 대표가
AI 밴딩머신 도입 등 iFG 브랜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맞춤형 정장으로 ‘품격’을 더하듯 소비자의 성향에 맞는 음식을 정확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추천받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지케스인터내셔널(대표 박영찬, AI공학박사)이 지케스의 인공지능(AI) 데이터분석 플랫폼을 F&B 산업에 접목한 iFG(inviting Food Gangnam Best Trend Style) 브랜드로 신사업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모기업인 지케스는 올해 3월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IT 인프라 모니터링 등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 기업 이미지를 한층 강화시키고, 독립 법인인 지케스인터내셔널은 F&B 트렌드 분석 서비스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갖춰 새로운 10년을 이어가기로 했다.

그 핵심에 자리한 지케스인터내셔널 ‘iFG’ 브랜드는 베스트 트렌드 스타일(BTS : Best Trend Style)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통계 위주의 단순 수치 분석에서 탈피한 실제 소비자들의 성향에 기반한 AI 트렌드 분석 기법을 도입했다.

박영찬 대표는 “의류를 고를 때에도 소비자의 취향과 패턴에 따라 선택이 다르듯 넓게는 지역 단위, 좁게는 유명 음식점에서도 소비자의 푸드 선호도는 다르게 나타난다”며 “특히 서울 강남 지역 내 유명 FOOD에 IT 솔루션을 접목한 iFG는 소비자의 연령, 성별, 선호도 등의 데이터를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하고, 소비자의 푸드 선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효율적인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선호도 트렌드 분석을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정 지역내 카드·모바일 결제 데이터를 비롯해 이동통신 콜·위치 데이터 등을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푸드 패턴 정보 및 최신 트렌드를 추천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별 선호식품 분류 기능을 지원하고, 해당 푸드 브랜드와 연계한 밀키트, 레토르트 등 상품 개발을 통해 비대면 소비 행태에도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한편 AI 분석 과정을 통해 모인 데이터는 생각하는 자판기로 불리는 ‘AI 밴딩머신’에 탑재된다. 현재 지케스인터내셔널은 서울대학교 관련팀과 협업해 AI 밴딩머신 개발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오는 4월 완료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도 동시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AI 밴딩머신은 관리자에게는 모바일 대시보드 앱을 통해 판매실적, 재고관리 기능, 거래 및 데이터 분석정보를, 소비자를 대상으로는 터치스크린 상품 판매 방식과 콘텐츠 추천 기능을 통해 최적화한 제품 구매 경험을 지원한다.

박영찬 대표는 “AI 밴딩머신은 대형 모니터, 카메라, 스피커 등으로 구성되며, 특히 AI 모션 엔진이 탑재돼 밴딩머신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특정 행위 등을 분석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데이터를 즉각적으로 제공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지케스인터내셔널은 서울 강남권에서 iFG 브랜드 기반을 다지고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A공항공사와 연계된 전국 공항에 AI 밴딩머신 도입을 논의하고 있으며, B교통공사와도 사업 추진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의 중에 있다

박영찬 대표는 “AI 밴딩머신 사업에 대한 반응은 외식 사업 분야 외에 공항서비스, 대형 유통기업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며 “다양한 사업 파트너와 함께 iFG 쇼핑몰, 오프라인 매장으로 확대해 소비자의 위치에 상관없이 K-푸드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케스는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IT 인프라 융합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지킴-e 클라우드 모니터링 서비스 등을 확대·보급하고 있다.

특히 2019년 민간주도형 전자정부서비스로 선정된 M.Cloud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융합서비스)’ 사업자 선정,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운영하는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 등록을 완료한 서비스로 공공기관 도입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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