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남부선 복선전철역 11대
시내버스 이용 편의 제공
정보통신공사로 설치 진행
시내버스 이용 편의 제공
정보통신공사로 설치 진행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울산시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울산권 역사에 시인성이 높은 양면형 LED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설치·운영한다.
BIT는 버스정보시스템(BIS)과 데이터 통신을 하며 버스 도착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교통신호분야 대표적 정보통신설비다.
울산시는 지난 1월 26일 태화강역 버스노선 개편으로 태화강역 정류소가 기존 2개에서 5개로 확대됐다며, 이에 따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임시 단말기를 설치해 운영하다가 지난 2월 26일 양면형 BIT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또한, 울산권 복선전철역인 북울산역, 개운포역, 덕하역, 남창역, 서생역 등 5곳에 대해서는 3월말까지 기존 임시 운영 중인 BIT 6대를 철거하고 최신형 BIT로 재설치할 예정이다.
BIT는 관급자재로 구매 후 정보통신공사로 설치를 진행했다는 게 울산시의 설명이다.
울산시 사업 담당자는 BIT는 BIS와 데이터 통신을 하는 정보통신설비인 만큼 정보통신공사로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사업이 3월말 완료되면 그동안 버스 위치정보 수집 단위가 1분에서 30초로 단축돼 좀 더 정확한 버스 도착 예정정보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울산시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구간에 최신형 BIT 설치 및 C-ITS 사업 등을 통해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 불편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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