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6:55 (목)
본비코스메틱 “발효 화장품과 AI 만남…뷰티테크 시장 선도”
본비코스메틱 “발효 화장품과 AI 만남…뷰티테크 시장 선도”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2.03.11 2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뷰티 Y2C’ 케어프로그램
14개 피부 데이터 수치화

피부 재생 전과정 ‘한눈에’
건강한 화장품 개발에 주력

한의학 기반 ‘라클로’ 관심
인동한의원 협력·공동 개발
김유정 본비코스메틱 대표.
김유정 본비코스메틱 대표.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뷰티 산업에 빅데이터를 기반한 인공지능(AI) 피부관리 기술 도입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이른바 뷰티테크 시장은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뷰티테크 시장은 1조6000억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AI를 통해 주기적인 피부 변화 과정을 점검하고 그에 적합한 화장품을 추천하는 등 ‘초개인화’가 뷰티테크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천연 성분으로 만든 자연 화장품만을 고집해 온 본비코스메틱(대표 김유정)이 첨단 기술과 발효·숙성 화장품을 접목한 ‘I-뷰티 Y2C’ 케어프로그램을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김유정 대표는 “국내외 화장품기업들이 ICT를 활용한 스마트 뷰티에 진출하고 있으며 개인의 피부타입, 선호도 등을 반영한 ‘개인 맞춤형 화장품’ 기술을 선보이고 있어 국내외 화장품 시장이 ICT와 융합한 뷰티테크 시장으로 빠르게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단순한 화장품이라는 개념에서 벗어나고자 꾸미지 않아도 고귀한 자연 그대로의 피부결과 맑고 투명한 피부톤을 만들 수 있는 데 집중했다”며 “2001년 창립이래 꾸준한 연구 결과의 노력으로 탄생한 것이 ‘Y2C 바이오 뷰티’ 프로그램이다”고 설명했다.

Y2C는 ‘어려짐’을 뜻하는 ‘Younger’, ‘세포재생’을 뜻하는 Cell regeneration, ‘윤곽’을 뜻하는 ‘Contour’의 약자로 홍삼을 비롯한 한방추출물과 천연 올리브오일, 비타민, 허브추출물을 빚어 72개월 동안 발효, 숙성시킨 화장품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발효 과정에서 화장품 성분은 99.9% 초미립 나노입자로 나뉘게 되고, 이 나노입자가 함유된 화장품은 세포의 진피층까지 흡수돼 빠른 세포 재생 효과로 이어지게 된다.

이에 대해 김유정 대표는 “상처가 나면 딱지가 생기고 새 살이 돋아나는 원리와 같다”며 “ Y2C는 죽은 세포를 새로운 세포로 빠르게 교체시켜 완전히 새로운 피부를 탄생시킨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더해 효과적인 피부 재생 관리를 위해 첨단 IT가 도입돼 지속적인 피부 진단·관리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

'I-뷰티 Y2C' 케어프로그램 시연 화면.
'I-뷰티 Y2C' 케어프로그램 시연 화면.

본비 ‘I-뷰티’는 Y2C 케어 프로그램과 연계된 디바이스로 55인치 대형 디스플레이에 삽입형 UHD 카메라 3대를 접목해 소비자의 얼굴과 피부를 다양한 각도로 촬영한다.

특히 피부결, 피부톤, 기미, 여드름 등 피부 상태를 비롯해 눈가주름, 팔자주름, 얼굴비대칭 등 얼굴 형태가 포함된 14개 항목을 수치화된 데이터로 추출하는 기능을 갖췄다. 또한 AI 분석 모듈이 탑재돼 항목별, 특정부위별 피부 상태를 비교 분석해 제공한다.

김유정 대표는 “Y2C 케어 프로그램 전 본래 고객의 피부와 실제 Y2C 케어 프로그램 진행 후 변화한 고객의 피부를 비교 분석해 제공하고, 지난 회차 대비 사진을 제시해 피부 변화 과정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며 “Y2C 케어 프로그램 후 변화한 모습을 AI 기반으로 고객에게 맞는 퍼스널 컬러를 매칭해 완성도 높은 맞춤형 컬러와 스타일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본비코스메틱은 ‘I-뷰티 Y2C’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손쉽게 자신의 피부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도록 어플리케이션도 공개했다.

한편 본비코스메틱은 건강한 화장품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의학 처방을 피부에 바르는 K-뷰티만의 천연한방화장품 ‘라클로(LACLO)’를 개발 중이다.

김유정 대표는 “기존 뷰티 시장의 일반 기능성 제품들은 기미·주름 개선에 집중돼 있고 증상에 따른 분류만 있을 뿐 개개인에 최적화된 맞춤형 제품은 만들지 않았다”며 “최근 인동한의원 장준수 원장과의 협업을 통해 한의학 고유 처방 R&D로 획득한 원천 지식과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긴 한방화장품 개발에도 전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3-28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