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태광그룹 계열 한국케이블텔레콤(KCT)은 알뜰폰 비교 플랫폼 고고팩토리와 제휴를 맺고, 전국 650여 곳의 다이소 매장에서 티플러스 유심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티플러스는 자급제폰과 알뜰폰 요금제를 결합하여 사용하는 자급제족이 늘어남에 따라, 고고팩토리와 제휴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유통망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제휴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매장을 운영 중인 다이소에서의 유심 판매로 소비자 접점 강화에 더욱 주력한다는 목표다.
다이소에서 구매할 수 있는 KT망 티플러스 요금제는 총 34종으로 △데이터마음껏100분/100건(3,300원/월) △LTE스마트데이터10GB(6,600원/월) 등 데이터를 중시하는 MZ고객의 특성을 반영해 가성비에 중점을 둔 요금제를 집중적으로 배치했다. 기본 제공 데이터량과 통화량에 따라 구간별로 촘촘하게 구성되어 본인의 통신 사용 패턴에 맞춰 선택 가능하다.
eSIM요금제는 총 11종으로 △eSIM표준(2900원/월) eSIM완전마음껏(3만3000원/월)등 휴대폰 1대로 전화번호 2개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개인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들 증가로 eSIM 사용 늘어날 것이며 이들 요금제 모두 약정 없이 가입, 변경, 해지가 자유롭다는 점에서, 아이폰 이용자에게 특히 더 유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입 및 개통도 간편하다. 근처 다이소 매장에서 유심을 구입한 다음, 고고모바일 홈페이지 또는 전용 앱을 통해 셀프 개통이 가능하다. 또한 서울 지역의 경우, 먼저 홈페이지 가입 후 고고배송을 신청하면 1시간 이내에 유심을 받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