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산업 육성 기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블록체인 산업의 지역 균형발전 및 기술활용 지원을 위한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할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KISA는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블록체인 혁신 서비스를 발굴하고, 기술 사업화 및 블록체인 기술·개발·검증, 혁신 성장 등 지역기업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에 선정된 광역지방자치단체는 정부지원금 17억원과 지방비를 활용해 △블록체인 기술 개발환경 구축 및 서비스 실증 △블록체인 융합기술(NFT 등) 개발지원 △블록체인 기업 육성 지원체계 마련(인큐베이팅, 기술사업화 지원, 데모데이 개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데모데이란 스타트업이 개발한 데모 제품, 사업 모델 등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행사다.
공모 대상은 서울특별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광역지자체이며, 광역지자체와 해당 지역에 소재하고 지자체가 출자·출연한 1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KISA 웹사이트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4월 4일 18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원태 KISA 원장은 "블록체인 기술 개발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블록체인 서비스 실증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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