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운영 시스템 구축
관리 비용·리소스 절감 효과
효율적 운영 환경 조성 지원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애드테크 전문 기업인 애드오피(대표 이원섭)가 에프앤비스페이스(대표 정상민)의 복합문화공간 '메리그라운드'에 디지털사이니지 통합 운영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최근 밝혔다.
애드오피와 에프앤비스페이스는 지난달 디지털사이니지 사업 제휴를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디지털사이니지를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 환경을 연구개발(R&D)해왔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메리그라운드 내 개별적으로 관리해야 했던 60여개 디지털사이니지 스크린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고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운영 관리에 필요한 비용과 리소스를 줄이고 효율적인 운영 환경을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정상민 에프앤비스페이스 대표는 "메리그라운드를 시작으로 플랜테리어 카페 '글린공원', 브런치 레스토랑 '글린정원'과 히든스페이스의 인도어 애니멀 테마파크 '주렁주렁'까지 시스템을 확장해 적용할 계획" 이라며 "매장 이용을 위한 안내 및 이벤트 등의 다양한 콘텐츠 제공 뿐만 아니라 유사시 필요한 안전 관련 사항도 실시간으로 안내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이고 안전한 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원섭 애드오피 대표는 "매장 내 설치된 다양한 디지털사이니지의 효율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너지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통합 운영 시스템이 필요한 매체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플랫폼을 공급하고 다양한 형태로 협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동탄 라크몽에 오픈한 메리그라운드는 2500평 규모의 푸드코트와 체험공간을 보유한 인도어 캠핑 컨셉의 문화향유형 복합 시설로 △캠핑존 △정원존 △습한숲존 △사막존 등 모두 4개의 테마존을 기준으로 가족단위 고객이 함께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F&B, 여가, 쇼핑, 교육 매장을 집약해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