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연구기관 중 최다 보도 인용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2021년 한해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에서 생산한 정책자료가 주요 연구기관 중 가장 많이 보도 인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입법조사처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뉴스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빅카인즈(BIG KINDS)를 통해 중앙지, 경제지, 지역지, 방송사 등 54개 언론기관의 보도내용을 분석한 결과, 국회 소속기관 및 국책연구기관 총 31곳 중 2021년에 그 정책자료가 1500회 이상 보도된 기관은 국회입법조사처, 한국교육평가원, 국회예산정책처, 국토연구원 등 4곳이었다.
특히, 그 중에서 국회입법조사처의 보고서, 세미나 등은 총 1620회 보도된 것으로 조사되는 등 정책자료 언론보도 빈도가 주요 연구기관 중 최다를 기록했다는 게 국회입법조사처의 설명이다.
이 중 2021년 10월 발간한 '지방소멸 위기지역의 현황과 향후 과제' 연구보고서는 다수의 매체에서 총 21회 보도됐으며, 2021년 6월 의원실에 조사 회답한 '언론보도 징벌적 손해배상 해외 사례조사' 자료는 총 63건의 기사에서 인용됐다.
국회입법조사처는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국정 전 분야에 걸친 정책자료를 생산하고 있는 국회의 싱크탱크로서, 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은 "다수 언론기관에서 우리 기관의 정책자료를 가장 많이 보도하고 있는 점을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국회의원과 국민들이 알고 싶어하는 이슈를 적시에 연구해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대표적 싱크탱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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