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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캠퍼스, 지역 혁신성장 요람 ‘탈바꿈’
대학 캠퍼스, 지역 혁신성장 요람 ‘탈바꿈’
  • 차종환 기자
  • 승인 2022.03.18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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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청년창업 지원플랫폼 착공
대학 유휴지 산단 조성 활성화
캠퍼스혁신파크 산학연 혁신허브 조감도. [사진=국토부]
캠퍼스혁신파크 산학연 혁신허브 조감도. [사진=국토부]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국토교통부는 캠퍼스혁신파크 선도사업 중 하나인 강원대학교 캠퍼스 내 청년창업 지원플랫폼인 산학연 혁신허브 기공식을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캠퍼스혁신파크 사업은 입지가 좋은 대학의 유휴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해, 각종 기업시설 및 창업지원시설, 주거 및 문화시설을 설치하고, 다양한 정부의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대학을 지역의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3개 부처(국토부,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공동사업이다.

국토부는 대학 캠퍼스 내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 및 개발과정을 총괄해 지원한다. 교육부는 대학의 인재양성, 연구개발 등 산학협력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부는 혁신파크에 입주하는 창업 및 중소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다.

2019년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강원대, 한양대 ERICA 캠퍼스, 한남대는 2021년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 및 착공했고, 올해 산학연 혁신허브를 착공할 계획이다.

강원대 캠퍼스혁신파크의 면적은 6만6500㎡로, 강원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 1단계(부지면적 2만8000㎡, 사업비 약 504억7000만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비(190억5000만원)를 지원받아 산학연 혁신허브를 건설한다.

산학연 혁신허브는 창업 기업, 연구소 등을 위한 저렴한 임대공간으로 시세의 20~80% 수준의 임대료로 장기간 제공된다. 또한, 일부 공간은 대학에 무상으로 제공돼 대학의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2단계(부지면적 약 3만8000㎡)는 대학 주도로 지역전략산업인 데이터산업 기반의 바이오, 정밀의료, 디지털치료기기 분야의 연구시설과 지식산업센터 등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2024년 상반기부터 산학연 혁신허브에 기업입주가 시작되면, 강원대 캠퍼스혁신파크가 활성화되는 2025년까지 약 1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캠퍼스혁신파크는 창업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를 선도하는 혁신성장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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