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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XR·메타버스 기업 실증·지원체계 운영
국내 XR·메타버스 기업 실증·지원체계 운영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03.21 16:5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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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SBA·KETI·KCL과 서울XR실증센터
통합 지원사업 시행계획 공고
맞춤형 지원 통해 시장진출 촉진
2022년도 서울XR실증센터 통합 지원사업 시행계획 개요. [자료=KEA]
2022년도 서울XR실증센터 통합 지원사업 시행계획 개요. [자료=KEA]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회장 한종희)는 국내 XR·메타버스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서울XR실증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KEA는 서울산업진흥원(SBA),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함께 국내 XR·메타버스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2년도 서울XR실증센터 통합 지원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했다고 최근 밝혔다.

서울XR실증센터는 XR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유망 제품·서비스의 시장진출 촉진을 위해 SBA, KETI, KCL과 함께 2020년부터 구축·운영하고 있고, 서울 마포 상암동 DMC첨단산업센터에 위치해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사용자 참여형 평가, 성능·품질평가 등 평가서비스와 XR 제품·서비스 제작·개선 지원사업, XR기기 및 전문장비 활용 서비스 등을 100여개 기업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용자 참여형 평가'는 XR 제품·서비스의 유사환경 및 실사용자 참여를 통해 취득한 정성·정량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증 기회를 제공한다.

XR 기기(HW) 및 서비스(SW·콘텐츠)의 사용성, 효과여부 및 정도, 수용성 등의 지표를 설문, 심층인터뷰, 생체데이터 등을 통해 평가를 진행하게 되며, 해당 평가를 통해 해당 제품·서비스의 문제점 및 개선사항들을 도출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 참여형 평가는 XR기기와 연동가능한 뇌파, 시선추적기 등을 활용해 보다 정량적인 분석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사용자의 주관적 요소를 포함,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하다.

'XR기기 광학성능평가 및 품질평가'는 XR관련 표준화된 평가방법 및 전문측정장비를 통해 측정결과보고서, 시험성적서 등을 발급한다.

특히 XR기기의 성능·품질은 표준화된 평가방법이 없고 전문측정장비가 매우 고가로써, 국내 기업이 해당 평가를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서울XR실증센터를 통해 시험·측정 및 평가를 쉽게 받을 수 있다.

'XR콘텐츠 실증 테스트베드 평가서비스'는 센터에서 보유한 다양한 XR기기들을 활용해, 기획·개발 중인 XR콘텐츠를 연동해보고, 최적모델을 비교분석 및 적합성을 테스트하는 서비스다.

'XR 제품·서비스 제작·개선 지원사업'은 사용자 참여형 평가, 광학성능평가, 품질평가와 연계해 VR·AR 제품·서비스의 경쟁력 강화와 시장친화적 개선을 지원한다.

트랙1은 VR·AR 시제품 제작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서울XR실증센터의 평가서비스 1종 연계 및 우수 제품·서비스 개발·제작을 지원한다. 트랙2는 시제품 제작 완료 기업을 대상으로, 서울XR실증센터의 평가서비스 3종을 통합 제공해, 시장친화적 제품 개선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서울XR실증센터가 보유한 100개 이상의 장비·시설을 기획~개발~테스트~검증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 공고문이나 서울XR실증센터 웹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관련 사업설명회는 3월 24일에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실증지원체계는 KEA, SBA, KETI, KCL 등 4개 기관이 유기적으로 연계해, XR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시장진출 활성화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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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2022-03-22 10:09:09
저렇게 중소기업들이 개발하는데 지원 받을 수 있는 사업들이 늘어난다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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