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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하인리히, "한국 시장 공략 역량 강화"
융하인리히, "한국 시장 공략 역량 강화"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03.22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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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2025+, AMR 스타트업 인수
'포괄적 솔루션 제공' 목표 설정
융하인리히의 전동식 인트라로지스틱스 솔루션. [사진=융하인리히]
융하인리히의 전동식 인트라로지스틱스 솔루션. [사진=융하인리히]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인트라로지스틱스(Intralogistics) 솔루션 전문기업인 융하인리히(Jungheinrich)가 자사의 '전략 2025+(Strategy 2025+)'를 기반으로 자동화 혁신, 디지탈화, 미래기반 에너지 시스템 등에 대한 전폭적인 투자를 통해 한국 시장에 대한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최근 발표했다.

융하인리히는 코로나19 팬테믹이 세계 여러 나라의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반대로 한국에게는 기회의 단초가 됐고 경제를 신속하게 디지털화 함으로써 인터스트리 4.0 전략 포용을 선두에서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사람 간의 인터랙션을 원격 솔루션이 대신하는 비대면 경제로 이미 진화하고 있고 일반기업은 물론 물류관련 기업도 전통적인 프로세스를 최적화해 좀 더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구축, 비용절감은 물론 생산성도 향상하고 있기 때문에 융하인리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다니엘 쉐퍼(Daniel Schaefer) 융하인리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즈니스 개발 대표는 "융하인리히는 프로세스가 좀 더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하면서 이를 통해 좀 더 높은 수익성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을 정확히 알고 있다. 융하인리히는 물류창고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유연성, 적응성, 신뢰성, 효율성 등을 향상하는 방향으로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구함으로써 장기적으로는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획기적인 투자수익률을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인트라로지스틱스 자동화는 융하인리히 전략 2025+의 핵심이다.

융하인리히는 인트라로지스틱스 자동화 부문이 연평균 7~10%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융하인리히의 자동화 비전은 한국의 공급망 산업과의 시너지를 일으킬 전망이다. 또한 한국은 세계 최고속도의 모바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인더스트리 4.0 시대를 리드하는데 최적화돼 있다. 한국의 산업용 로봇은 세계 최고로 1만명의 일반 근로자당 631개의 산업용 로봇이 활용되고 있다. 특히 높은 학력과 숙련도를 갖춘 근로자들과 산업용 로봇을 조화시켜서 이점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쉐퍼 대표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서 산업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강력한 모멘텀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하에서 한국이 인트라로지스틱스 산업에서 갖는 강점은 두드러진다"라며 "융하인리히는 전략적 협력, 인수합병을 통해 새로운 제품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제공 가능한 솔루션 포트폴리오 확충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자율이동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s) 분야의 스타트업 기업인 아큘러스(arculus) 인수가 그 대표적인 예"라고 덧붙였다.

쉐퍼 대표는 아르쿨르스 인수를 통해서 급속한 성장을 하고 있는 자율 이동 로봇 부문의 매우 혁신적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융하인리히의 기존 자동화 시스템 제품군에 추가, 좀더 포괄적인 솔루션과 서비스로 한국 인트라로지스틱스산업의 동반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융하인리히의 전략 2025+는 경제, 환경, 사회적인 가치 등의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면서도 모든 관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에 핵심을 두고 있다. 쉐퍼 대표는 물류 관리 장비, 자동 시스템 및 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완벽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융하인리히는 인더리스티 4.0도입으로 인해 기업들이 직면하게 되는 어려움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산업의 발전에 있어서 기술이 핵심적인 동인이지만 융하인리히는 기술은 근로자 위주의 프로세스와의 호환에 필요한 툴이라는 사실에 대한 인식도 잊지 않으며 이는 융하인리히의 전략 2025+하의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이라는 토대가 된다. 이를 바탕으로 융하인리히는 좀더 지속가능한 공급망 프로세스를 강화하기 위한 목표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국을 포함하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탄소상쇄(carbon offsets)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많은 글로벌 기업이 지난 2021년 11월 체결된 COP26 글라스고우 기후 협약(COP26 Glasgow Climate Pact in November 2021)을 준수하기 위해 탄소 발자국(carbon footprint)을 줄이려 하고 있다.

리튬이온(Lithiumion, Li-ion) 기반 지게차는 에너지 활용, 소형, 신속 충전 등의 이점을 통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으며 글로벌 분석 기업인 인터랙트 애널리시스(Interact Analysis)는 오는 2028년까지 리튬이온 배터리 기반 지게차가 글로벌 시장의 7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융하인리히의 리튬이온 기반 지게차 트럭 제품군은 유사한 성능을 제공하는 디젤 기반 지게차 트럭대비 52% 적은 탄소를 발생시킨다.

쉐퍼 대표는 "융하인리히는 지속가능성 및 기후 리더(Sustainability & Climate Leaders) 이니셔티브에 참가한 50개 기업 중 하나로 기후변화 관련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융하인리히의 그린 이니셔티브에 대한 약속은 융하인리히의 전체 운영 및 생산 프로세스에서 확연히 확인할 수 있다. 융하인리히는 고객들이 지속가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지원을 약속한다. 지속가능 프로세스와 시스템에 대한 융하인리히의 약속 이행은 에코바디스(EcoVadis)가 지속적으로 인정하고 골드 지위를 수여한 것으로 입증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자동화, 디지털화, 지속 가능한 프랙티스(sustainable practices) 등은 내부물류의 미래를 견인할 최신 경향이다. 그러나 융하인리히에게는 항상 지켜야 할 프랙티스이며 약속임은 물론 융하인리히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초"라고 강조했다.

전세계적으로 100만대 이상의 융하인리히 전동 지게차 트럭이 이용되고 있다. 융하인리히는 자사의 혁신적인 에너지 시스템 제공을 통해 전기식 물류창고 분야에서의 선두위치를 굳건히 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융하인리히는 오는 2025년까지 융하인리히가 판매하는 지게차 트럭 중 리튬이온기반 지게차 트럭의 비율을 70% 이상으로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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