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위협 분석·탐지 수행
복잡한 임베디드 시스템 보호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SW 품질 및 IT 보안 검증 솔루션·서비스 전문기업인 케이엠에스테크놀로지(KMS Technology, 대표 이창표)와 블랙베리(BlackBerry Limited, CEO John S. Chen)는 소프트웨어 구성을 분석하는 바이너리 통합 보안 솔루션인 블랙베리 자비스 2.0(BlackBerry Jarvis™2.0) 국내 공급 파트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블랙베리 자비스 2.0은 안전하고 미션 크리티컬한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업용 바이너리 소프트웨어 분석 도구로, 고객의 다 계층 공급망을 지키고 주요 산업 및 인프라를 대상으로 하는 정교한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자산을 보호한다.
블랙베리 자비스 2.0은 여러 보안 전문가가 오랜 시간을 소요하지 않고도 보안 취약점을 식별하고 즉각적으로 조치할 수 있도록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또한, 복잡한 임베디드 시스템 간의 보안 위협을 몇분 만에 감지함으로써 OEM이 코드의 출처와 공급망 내 모든 각각의 소프트웨어 자산을 점검해 제품이 안전한 최신 보안 패치로 업데이트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블랙베리 자비스 2.0은 광범위한 미션 크리티컬한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여러 핵심 영역에서 사용자 친화적인 관리 기능을 제공해 개발자와 시스템 통합관리자가 소프트웨어 바이너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기에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OSS, Open-source Software), 알려진 보안취약점(CVE, Common Vulnerabilities and Exposures), 소프트웨어 구성품 명세서(SBOM, Software Bill of Materials) 관리 및 보안 약점(CWE, Common Weakness Enumeration)과 같은 미션-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 구축 시 다계층 소프트웨어 공급망의 품질 보장을 위해 요구되는 기본 보안 조건이 포함된다.
국방, 자동차, 의료 장비 등의 산업 부문에서 사이버 공격의 빈도와 심각성이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정부 및 특정부문 안전 및 보안 표준은 기업이 코드베이스를 더욱 확실히 검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케이엠에스테크놀로지는 블랙베리와 협력해 기업 및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자에게 컴플라이언스를 입증하고 소프트웨어 품질 지표를 추적하며, 공격에 탄력적이고 보안 검사 규정을 준수하도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케이엠에스테크놀로지 솔루션 사업부의 김상모 이사는 "케이엠에스테크놀로지는 2015년부터 소프트웨어 정적분석, 퍼징 테스트, 오픈소스 관리 등 소프트웨어 보안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이제 블랙베리와의 협력을 통해서 국내 기관 및 기업들이 보안 검증 최종 단계에서 통합적인 보안 점검 방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디라지 한다(Dhiraj Handa) 블랙베리 테크놀로지 솔루션 아태지역 부회장은 "케이엠에스테크놀로지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블랙베리 자비스 2.0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사이버 공격이 늘어남에 따라 한국 시장 내 소프트웨어 보안 점검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 속에서 관련 기관 및 기업들은 이제 블랙베리 자비스 2.0을 사용해 소스 코드에 접근하지 않고도 단 몇분 만에 취약점을 자동으로 스캔하고 감지 및 분석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