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인공지능(AI)·정보보안 전문 기업인 컴트루테크놀로지(대표 박노현)는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정보보호 공시제도 의무 기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이미지 속 개인정보 무료진단 캠페인'을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기관·기업은 컴트루테크놀로지가 자체 개발한 AI OCR 신경망이 결합된 솔루션을 통해 웹사이트와 PC의 이미지, 텍스트 파일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유 여부를 무상으로 점검 받을 수 있다.
최근 개인정보 유노출 사고로 인한 개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인정보 보유 기업·기관에 대한 개인정보보호 관리 기준이 강화되면서 이미지 속 개인정보 유출에 대비하기 위한 지속적인 움직임이 일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이미지 형태의 개인정보를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보니 시스템적인 준비를 하지 못한 기관이나 기업이 많아, 이미지 형태의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줄어들지 않고 있어 이 같은 캠페인을 준비했다는 게 컴트루테크놀로지의 설명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미지에 개인정보가 포함됐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면, 이미지 개인정보보호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이미지 속의 개인정보 검출률과 인식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컴트루테크놀로지의 솔루션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주관한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개발 챌린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에서도 AI OCR 기술을 선보여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공공-금융 업계에서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AI OCR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컴트루테크놀로지의 이미지 스캔 모듈은 PC, 웹서버, 파일서버 등 다양한 곳에 산재한 개인정보를 검출할 수 있는 자사 제품과 연동이 가능하고, 자사 제품 외에도 망연계 시스템이나 이메일서버 등과도 API 연동 제공이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 또한 PC와 웹서버를 대상으로 이미지 속 개인정보를 검출, 결과를 제공하는 캠페인으로 PC에서는 '셜록홈즈 PC정보보안'이 탑재된 USB를 수령해 직접 검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의 경우 URL을 통해 웹서비스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웹사이트에서 이미지 속 개인정보를 검출할 수 있는 '셜록홈즈 PrivacyCenter-S 웹스캔' 솔루션을 통해 개인정보 검출 결과를 보고서 형식으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하는 개인정보보호 담당자는 컴트루테크놀로지 웹사이트 및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