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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ETRI 소장, ITU-T SG20 의장 선출
김형준 ETRI 소장, ITU-T SG20 의장 선출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03.24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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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스마트시티 분야
국제 표준화 그룹
김형준 ETRI 지능화융합연구소 소장. [사진=ETRI]
김형준 ETRI 지능화융합연구소 소장. [사진=ETRI]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국내 연구진이 디지털 대전환의 핵심기술인 사물인터넷(IoT) 및 스마트시티 분야 국제 표준화 그룹 'ITU-T SG20'의 의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김형준 ETRI 지능화융합연구소 소장이 지난 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세계전기통신표준화총회(WTSA-20)에서 사물인터넷 및 스마트시티 연구반의 의장에 피선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52년 대한민국의 ITU 회원국 가입 이후 네번째 대한민국 국적자의 연구반 의장 피선이라는 게 ETRI의 설명이다.

김형준 소장은 앞으로 사물인터넷 응용 서비스 기반의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핵심 표준 개발은 물론, IoT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농업 등 다양한 도메인별 표준 개발 활동을 총괄하게 된다.

김형준 ETRI 소장은 "최근 전 세계는 주요 도시별로 스마트시티 건설 노력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외 사물인터넷 분야 산업체와 협력을 바탕으로 보다 똑똑하고 안전한 초연결 사회 실현을 위한 국제표준화 선도 및 핵심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선출직 의장 임기는 2024년 12월까지로, 한차례 연임이 가능한 점을 고려하면 2028년 12월까지 의장으로 동 분야의 국제 표준화를 진두지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형준 소장은 지난 2020년 하반기에 우리나라 최초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보통신표준화회의(ASTAP) 의장으로도 선출된 바 있다.

아·태지역 표준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한 국제표준 개발 노력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대한민국의 표준화 역량을 공고히 하기 위한 노력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김형준 소장은 덧붙였다.

이 외에도, 김형준 소장은 통신 기술 표준화를 전담하는 연구반(SG13) 부의장 및 미래 네트워크 표준 작업반 의장 등 지난 20여년간 다양한 국제 표준화 일선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국제 표준화 경쟁력 제고 및 이를 통한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증 '대한민국 표준 마에스트로'로 활동하면서 국내 산업체의 표준 전문가 멘토링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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