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주식회사 오딘로보틱스가 자사 출입 인증기에 네이버 출입증을 추가 연동했다고 최근 밝혔다.

기존 출입 인증 시 이용되던 카카오톡 지갑 QR, 휴대전화 번호 인증에 이은 셋째 인증 수단이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QR 인증과 휴대전화 번호 인증까지 지원해 상용화한 무인매장 출입기는 국내에서 오딘로보틱스가 유일하다.

네이버 출입증이란 입장 수단으로 사용하는 모바일 출입 인증 서비스로 QR코드를 발급해 실물 출입증이나 인증수단 없이 출입이 가능한 서비스다.

네이버 관계자는 "무인매장 증가로 모바일 출입증의 수요가 늘고 있는데, 네이버는 간편하고 안전한 '네이버 출입증'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라며 "대국민 서비스 기획력은 물론 생활밀착형 인증 생태계를 선도하는 네이버와 다양한 업종에 AI 출입 인증 솔루션을 납품하고 운영하는 노하우를 지닌 오딘로보틱스의 시너지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네이버 앱을 사용하는 누구나 출입증을 쉽게 발급받을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네이버에 사용처가 등록되면서 점주는 매장 광고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오딘로보틱스는 무인화 시대에 관리자가 원격에서 건물이나 매장 등의 출입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AI 기능이 탑재된 헤임달 무인365 출입 솔루션을 개발, 제공 중이다.

특히, 오딘로보틱스가 지난달 출시한 고급 출입기에는 디스플레이가 포함돼 출입 안내 이미지와 영상 송출이 가능하다. 따라서 네이버 출입증을 처음 발급하는 방문객도 원활하게 출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딘로보틱스는 헤임달 무인365 고급 출입기를 통한 네이버 출입증 서비스 확대를 위해 네이버와 함께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딘로보틱스는 "앞으로도 관리자가 없는 매장이나 건물에 처음 출입하는 사람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딘로보틱스는 AI 출입기, AI CCTV, 키오스크 등을 무인 이동노동자 쉼터, 다양한 무인 매장, 흡연실 등에 납품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박광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