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물리보안 전시회
'ISC WEST 2022' 한국관 운영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 이동범)와 KOTRA(사장 유정열)는 3월 23일 부터 25일(현지시각 기준)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ISC WEST 2022' 전시회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매년 전 세계 900여개 기업, 4만여명 이상이 참관하는 세계 3대 물리보안 전문 전시회 중 하나다.
올해 ISC WEST 2022 전시회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돼 참가 기업들간의 최신 정보보호 동향 및 각국의 시장 현황에 대한 활발한 정보 교류와 더불어, 참관객을 대상으로 제품 및 솔루션, 브랜드에 대한 직접적인 홍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해외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들에게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KISIA는 전했다.
한국공동관에 참가하는 국내 정보보호기업은 △광일전선(CC-Link 등 특수케이블) △무브엔(산업용 장갑 제조) △싸이닉스시스템즈(산업용 보안감시 시스템) △씨아이즈(영상전송장치, CCTV) △이화트론(NVR·DVR) △코클리어닷에이아이(클라우드 API) △티아이티이엔지(프린터모듈, 카드프린터)등 정보보호 수출 경쟁력을 보유한 7개사다.
KISIA는 또한 KOTRA와 함께 한국관 운영 뿐만 아니라 참가기업에게 1:1 현지 바이어 매칭을 추진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현지 네트워킹 기회 및 전시 성과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동범 KISIA 회장은 "ISC WEST 2022 전시회는 글로벌 물리보안 전문 행사이며 세계 각국의 수많은 정보보호 관계자들이 방문하기 때문에, 국내 기업들이 보유한 혁신기술과 우수제품을 선보이며 해외 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KISIA는 앞으로도 북미·일본 등 주요 선도지역의 정보보호 전시회 참가지원 및 동남아시아 등 정보통신기술(ICT) 신흥지역의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를 통해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