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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통신으로 강원도 신성장 산업 미래 밝힌다"
"양자통신으로 강원도 신성장 산업 미래 밝힌다"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03.28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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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원 양자정보통신기술 국제 포럼' 개최
미·중 양자기술 전문가들과 미래 양자기술 동향 공유
'2022 강원 양자정보통신기술 국제 포럼' 주요 초청인사. [자료=강원도]
'2022 강원 양자정보통신기술 국제 포럼' 주요 초청인사. [자료=강원도]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강원도는 29일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양자로 설계하는 미래, 강원도가 함께'라는 주제로 '2022 강원 양자정보통신기술 국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자 기술은 얽힘, 중첩 등 양자 고유의 특성을 활용해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 넘는 △초고속연산(양자컴퓨팅) △초신뢰 보안(양자통신) △초정밀 계측(양자센서) 등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기술이다.

이번 국제 포럼에서는 양자기술 분야 국내·외 현주소와 방향을 공유하고, 강원도 신성장 산업과의 융합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으로, 학계와 산업계 및 관계기관 등에서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전 세계의 양자기술을 이끌어가고 있는 왕상빈 중국 칭화대 교수의 '국제 양자 프로젝트 및 방향', 김한영 미국 캘리포니아대 교수의 '양자정보 및 양자컴퓨팅 국제 동향'이란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국내 양자암호통신과 양자센싱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주제 발표에 참여한다.

첫째 세션은 '양자암호통신을 주제로 윤천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RTI) 박사가 '무선양자중계기 플랫폼 개발'을, 양자보안기업인 IDQ의 엄상윤 지사장이 '퀀텀개발도구 기술현황'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이어 '양자센싱'을 주제로 하는 둘째 세션에서는 '양자이미징기술 및 초정밀 MRI 센서(오상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박사)'와 '퀀텀 센싱을 이용한 SPD의 응용디바이스 개발(곽재영 SKT AI Produck팀 매니저)' 등의 주제 발표도 이뤄진다.

또한, 강원도 신성장 산업과 양자기술 융합에 대한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예정돼 있어, 강원도의 양자기술 선점 방안 마련이 기대된다.

양자암호통신분야 종합토론은 박성수 ERTI 양자기술연구단장을 좌장으로, 오종식 육군교육사령부 중령, 김태현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백정현 EYL 대표가 참여한다.

양자센싱분야 종합토론은 김재완 고등과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고용호 ERTI 박사, 송진동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광전소재연구단장, 정지윤 강원대 물리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이번 포럼은 강원도가 양자기술 선도를 위해 새 정부가 과학기술 5대 강국을 선포하고, 항공우주, 탄소중립, 인공지능(AI), 바이오헬스 등과 함께 양자기술을 5대 메가테크로 설정하고 밑그림을 그리는 중요한 시기에 맞춰, 국내·외 전문가를 모시고 미래 양자기술을 논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양자 기술은 이해하기 힘들고 어려우나, 우리의 일상이 될 날들이 점차 다가오고 있다"라며 "앞으로 강원도는 산학연 전문가 분들의 말씀에 귀 기울여 산학연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강원도의 미래 산업 및 신성장 산업에 양자기술을 접목해 강원도의 경쟁력을 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안전 지침 준수 하에,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될 예정으로 포럼의 모든 프로그램은 강원도 유튜브 계정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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