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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에서 말한 숫자·영문자, 정확하게 텍스트로 보여준다
통화에서 말한 숫자·영문자, 정확하게 텍스트로 보여준다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03.28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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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눈으로 보는 통화 앱 '비토',
날짜·시간·화폐·단위 등 표기 변환
통화 내용 가독성 향상 효과

장문의 통화 내용, 알기 쉽게
맥락에 따라 말풍선으로 구분
비토의 숫자·영문자 표기 개선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자료=리턴제로]
비토의 숫자·영문자 표기 개선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자료=리턴제로]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비토가 숫자는 숫자대로, 영문자는 영문자로 표시해주는 기능 업데이트로 비토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눈으로 보는 통화 앱 '비토(VITO)'를 운영중인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리턴제로(대표 이참솔)는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단위 등의 표현을 숫자, 영문자로 표기해 통화 내용의 가독성을 한층 더 높이는 서비스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비토의 통화내용 문자 변환 기능에 기존의 한글 표기 뿐 아니라 숫자와 영문자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비토는 통화 중 빈번히 등장하는 날짜, 시간, 주소 등을 비롯해 화폐, 무게, 길이 등 고유 단위 표현과 전화번호, 계좌번호까지 한글과 숫자, 영문자 등으로 명확히 표현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기존 서비스에서는 '삼 월', '열 시', '팔 퍼센트', '씨씨티비' 등으로 받아쓰던 통화 내용이 각각 '3월', '10시', '8%', 'CCTV' 등으로 보다 가독성 높게 변환됨에 따라 한층 더 수준 높은 AI 전화 서비스 이용 경험을 제공한다.

이용자들이 통화 내용을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채팅 말풍선을 더욱 정교하게 구분해 보여주는 기능도 업데이트했다.

장문의 ARS 응답이나 전화 상대방으로부터 한번에 이해하기 쉽지 않은 어려운 설명을 들을 때, 하나의 말풍선에 모두 담지 않고 맥락에 따라 말풍선을 나눠 볼 수 있어 내용 파악이 더욱 용이해졌다.

또한, 확인하고 싶은 일부 내용만 음성으로 다시 듣는 것도 쉬워졌다.

표기 개선과 더욱 정교한 말풍선 구분 등 새로운 기능들은 서비스 업데이트 이후 통화 내역부터 적용된다.

비토는 그 동안 지속적인 AI 음성인식 엔진 고도화 및 서비스 업데이트로 사용 편의성을 높여왔다.

지난해 4월 정식 출시 이후 ARS 음성 인식 및 구분 기능, 감탄사와 중복어를 비롯한 비속어 제외 기능 등을 적용해 대화창의 가독성을 대폭 개선하는 서비스 업데이트를 진행한 바 있다.

비토는 직장인을 포함해 통화 내용을 손쉽게 기록하고 싶어하는 이용자들 사이에 각광받으며 지난 2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 48만건, 누적 처리 통화 건수는 1억1178만건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참솔 리턴제로 대표는 "이번 서비스 업데이트로 보다 편리하고 유용한 비토의 통화 녹음 기록 환경을 경험해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리턴제로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AI 음성인식 엔진을 고도화해 이용자분들께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며 국내 대표 AI 통화 앱 서비스로서 비토의 독보적인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토는 누구나 장벽 없이 AI 전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달부터 기본 서비스를 전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무료화를 통해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춘 만큼, 통화 녹음 및 기록이 필요한 이용자들 사이에서 필수 앱으로 더욱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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