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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자산의 미래, STO상품 ‘비브릭’ 첫 신호탄이 될 것”
“디지털 자산의 미래, STO상품 ‘비브릭’ 첫 신호탄이 될 것”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2.03.31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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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텔레콤 컨소시엄 서밋 성료
가상자산사업자로서 임시 허가 계획
[사진=세종텔레콤]
[사진=세종텔레콤]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세종텔레콤이 ‘STO가 바꾸는 디지털 자산의 미래’ 서밋을 통해 ‘비브릭(BBRIC)’에 대한 자신감과 가상자산사업자로서의 임시 허가 계획을 밝혔다.

세종텔레콤 컨소시엄(세종텔레콤, 비브릭(B-Brick), 이지스자산운용, 디에스네트웍스자산운용)이 주최하고 부산광역시, 부산테크노파크가 후원한 이번 서밋은 전문가의 시각으로 STO 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효진 세종텔레콤 부사장, 권용진 비브릭 이사, 이종석 서우감정평가소 대표 등이 연사로 참여했다.

특히 국내에선 아직 금지된 STO 형태의 서비스가 올해 규제 샌드박스 적용으로 처음 출시되는 만큼, 업계 관계자 및 일반 투자자가 유튜브 채널 ’비브릭’과 메타버스 공간 ’비브릭 스퀘어’ 컨퍼런스 홀에 모여 서밋을 관람했다.

이날 박효진 세종텔레콤 부사장은 투자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였던 규제자유특구 실증 사업인 ‘비브릭(BBRIC)’ 대해 설명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규제샌드박스 사업이자 국내 첫 STO상품으로서 기대가 높은 ‘비브릭(BBRIC)’은 일반인이 소액을 들여 빌딩 수익권에 간접 투자할 수 있는 게 서비스의 핵심이다.

비브릭 서비스와 관련해 박 부사장은 “운용 주체가 자산운용사인만큼 수익성이 좋고 안정적으로 자산운용이 가능하다”며 “특히 투자자 간 수익증권 거래로 인한 수익자 변동시 자동으로 예탁결제원에 전자등록 처리가 되고 자본시장법에 따른 공시의무 준수 및 보고서도 제공하고 있어 안전하다”고 했다.

권 이사는 제2세션 ‘디파이로 보는 증권형 토큰 혁신’에서 블록체인 펀드 관리 시스템의 장점과 증권형 토큰 디파이의 한계 및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서두에서 그는 디파이 시스템 도입으로 △담보대출 심사 자동화 △담보 청산 및 시장 반영 자동화 △거래 유동성 문제 해결 △사용자들의 유동성 공급으로 추가 수익 기대 할 수 있다고 장점을 꼽았으며, 특히 증권형 토큰과 연동 시 거래소와 유저 모두 편리하게 거래와 관리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권 이사는 기존 펀드판매구조의 문제점을 꼽으며 “블록체인 펀드는 판매 단계 혁신으로 비용과 시간이 상당 절감되며 수익 배당 역시 자동화여서 오류가 절감된다”며 “펀드 판매사가 함께 하는 만큼 판매 과정의 투명성도 확보돼 이점이 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STO는 토큰으로서 거대한 확장성이 기대된다”라면서도 “다만 법적인 부분의 해결이 우선”이라고 꼬집었다.

마지막 세션에선 이 대표가 ‘부동산 투자와 경기순환’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 대표는 “부동산 투자의 이점은 크게 수요견인 인플레이션 헷징, 소득과 자본 이득, 절세 및 지렛대 효과 등이 있지만 이 역시 자산운용사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가장 안전”하다며 “부동산 경기순환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도 필수”라고 조언했다.

그는 “국채 3년물 수익률을 파악해보면 금리와 위험자산인 부동산은 반비례 관계”라면서 “2017년에서 2020년까지의 부동산 정책은 2003년에서 2005년과 닮아 있으며, 정책이 규제일변도로 가다가 금리가 올라가면 규제가 완화된다. 윤 당선인도 규제완화를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고 말하며 2022년 부동산 전망에 대해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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