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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스마트시티 국제공모
한국형 스마트시티 국제공모
  • 차종환 기자
  • 승인 2022.03.3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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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당 최대 10억원 지원
한국형 스마트시티 수출을 위한 국제공모가 추진된다. [사진=클립아트 코리아]
한국형 스마트시티 수출을 위한 국제공모가 추진된다. [사진=클립아트 코리아]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국토교통부는 정부 간 스마트시티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K시티 네트워크’ 사업의 제3회 국제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시작된 ‘K시티 네트워크’는 2021년까지 전세계 39개 국가에서 191건의 국제공모 신청을 받아 19개국 21개 도시와 협력 사업을 진행해 왔다.

올해 국제공모는 △스마트도시 계획수립 △스마트솔루션 해외실증 사업으로 구분해 공모하고, 10개 내외 도시를 선정해 총 42억원을 지원한다.

‘스마트도시 계획수립’ 사업은 교통, 환경, 에너지 등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 솔루션 구축‧운영과 스마트도시개발 사업과 관련한 스마트도시 마스터플랜, 타당성조사 등 계획수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건당 2~10억원이 지원된다.

‘스마트 솔루션 해외실증’ 사업은 우리 기업이 개발한 우수한 스마트시티 기술‧제품‧솔루션 등에 대해 해외도시에서 실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며, 건당 3~5억원을 지원한다.

올해에는 해외정부기관이나 도시 외에도 국제기구가 해외정부‧도시와 함께 공모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사업특성에 따라 사업기간(1~2년), 예산(2~10억) 등을 차등 지원해 완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K시티 네트워크’ 사업은 29일 공고 이후, 스마트도시 계획수립 사업은 4월29일까지, 스마트솔루션 해외실증 사업은 5월20일까지 접수받는다.

‘스마트시티 계획수립’ 사업은 사업 중요도, 사업성, 실현가능성 등을 중심을 평가할 예정이며, 1차 서면평가, 2차 상대국(도시)과 과업 협상(2차)을 거쳐 5월 중 선정할 계획이다.

‘스마트솔루션 해외실증’ 사업은 우리 기업이 제출한 사업계획에 대해 서면평가(1차), 발표평가(2차), 상대국(도시) 확인 절차를 거쳐 6월에 선정할 계획이다.

김복환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K시티 네트워크는 우리의 우수한 스마트시티 기술과 경험을 개발도상국 등과 공유‧협력할 수 있는 기회”라며 “한국형 스마트시티가 세계 여러 도시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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