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윤 당선인은 통인동 인수위에서 기자들과 자주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모든 시람과 소통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시민을 대신해 취재를 하는 기자들을 자주 만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직 새 정부 출범 전이지만, 직접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윤 당선인의 모습은 긍정적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이 대통령 임기를 마치는 날까지 계속되길 기대한다.
얼마 전, ICT 업계 홀대론이 불거졌을 때만 해도 주변에서는 "(윤 당선인이) ICT를 잘 알지 못하니까 저런 것 같다"는 이야기가 들렸다.
최근 인수위에 ICT 전문 인력이 대거 보강된 점에서, 윤 당선인과 인수위가 이 같은 비판을 수용해 개선에 나선 것으로 이해된다.
스스로를 무오한 존재로 여기고 비판에 반박하고 의견을 수용하지 않는 모습보다는, 잘못을 인정하고 개선하는 것이 국가 지도자의 바람직한 모습이다.
이제 ICT 각 분야별 협·단체를 통해 산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업계 발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한다면 새 정부의 정책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업계의 문제는 업계가 가장 잘 알지 않겠나. 문제 해결 방안도 업계와 소통하면서 발견할 수 있을 터다.
윤 당선인과 인수위가 바쁘다면 서면을 통해서 진행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모쪼록, 새 정부가 효과적인 정책을 펼쳐 대한민국 ICT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