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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AI 융합’…스마트팩토리 최신 기술 한 자리에
‘IoT·AI 융합’…스마트팩토리 최신 기술 한 자리에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2.04.08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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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400여 기업, 1500개 부스
제조·물류에 ICT 접목 활발
2022 스마트팩공장·자동화산업전이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 전관에서 열렸다.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 스마트공장, 산업 자동화 전문 전시회인 ‘2022 스마트팩공장·자동화산업전(SFAW)’이 사흘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한 2022 SFAW는 스마트팩토리,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컴퓨팅, 산업용 로봇 등 자동화 관련 기업 400곳이 1500여개 부스를 마련, ‘함께 나아가는 디지털혁신’을 주제로 미래형 스마트 제조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였다.

코엑스 3층 C홀과 D홀에서는 각종 산업용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최첨단 공장 설비, 스마트센서, 산업용 로봇 등을 소개하는 스마트팩토리엑스포(Smart Factory Expo)가 열렸다. 또 슈나이더일렉트릭, 에스에프에이(SFA), 야마하 모터, 티라로보틱스 등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과 모델 공장에 필요한 장비, 클라우드 솔루션, 협업로봇 등을 전시했다.

에스에프에이(SFA)는 AI기술과 물류시스템 노하우를 융합한 고정밀·고속 비파괴 검사 장비를 출품했다.

C홀에 부스를 낸 한 산업용 컴퓨터 기업은 제조 데이터를 수집, 분석, 활용함으로써 수율 향상에 기여하는 에지 컴퓨팅·모니터링 시스템 및 산업용 컨트롤러를 전시했다. 업체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을 준비하는 제조기업에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데이터”라며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한 산업용 스토리지와 에지 컴퓨팅·모니터링,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무선통신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트렌드에 대응하고자 IIoT 사업을 확장, 대규모 투자를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여의시스템은 24시간 데이터 수집·분석이 가능한 에지 라인 모니터링 시스템과 산업용 컨트롤러, 보안라우터 등을 전시했다. 사진은 여의시스템 부스 전경.

코엑스 1층 A홀과 B홀 일부에 자리한 공장자동화산업전(aimex)에서는 삼원액트, 오토닉스, 인아그룹, 한국엡손 등 글로벌 자동화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센서, PLC, 모션컨트롤, 산업용PC, 드라이브, FA시스템, 자동화부품 분야 최신 기술과 산업용 로봇 핵심 부품을 선보였다.

오토닉스는 단상과 3상을 모두 제어할 수 있는 멀티 채널형 전력조정기를 주력 제품으로 내세웠다. 사진은 오토닉스 부스 전경.

A홀에 부스를 낸 한 정보통신기술(ICT) 제품·서비스 기업은 산업용 개인용 디지털 단말기(PDA)를 출품했다. 업체 관계자는 “네트워크 서버를 구축하고 단말을 와이파이(Wi-Fi)나 롱텀에볼루션(LTE) 통신으로 연결하면 공장 안팎에서 물류와 출입, 생산 공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전시 제품을 소개했다. 이어 “최근 산업용 PDA를 물류뿐만 아니라 생산 공정의 입출고 관리 등에 활용하려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자와 공정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사 등 다양한 고객들이 방문했다”고 전시회 참가 소감을 전했다.

대신정보통신은 물류, 생산 공정 관리를 돕는 산업용 PDA를 전시했다.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현장 행사를 열지 못했고, 지난해에도 확진 여파에 전시 일정을 하반기로 미뤘던 SFAW는 올해 일정과 전시 규모를 정상화해 본래 모습을 되찾았다.

한 참가업체 관계자는 “여러 전시회를 다녀봤지만, 확실히 이번 스마트팩토리 전시회는 규모가 큰 만큼 방문객이 많은 것 같다”면서 “협력사와 최종 사용자 고객들이 꽤 많이 방문해 주셔서 성과를 봤다”고 밝혔다. 다른 업체 관계자도 “전시 일정과 규모가 정상화된 덕분인지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바이어도 많이 찾았다”고 언급했다.

한 참관객도 “AI로 구동하는 제조·물류 로봇과 무선 네트워크 연결로 구현한 생산 관리, 수율과 신뢰성 개선을 뒷받침하는 고성능 센서 등 최신 제조·물류 설비가 다양하게 전시돼 눈과 귀가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국내외 중견기업들의 기술 트렌드를 관계자들과 공유할 수 있어 잘 방문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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