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용홍택 제1차관이 8일 소형발사체 전자장비 개발 산업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10대 국가필수전략기술 선정에 따른 현장행보의 일환으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소형발사체 개발 분야에 도전하는 기업의 성과격려, 정책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등을 위해 이뤄졌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통신 및 관측용 소형위성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민간기업의 소형발사체 개발이 일렉트론(미국, 로켓랩), 아리온2(스페인, PLD스페이스), 이카루스(한국, 이노스페이스)등 경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향후 10년간 공공위성 170여기의 원활한 발사를 위해서는 소형발사체 개발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소형발사체 개발 필요성에 대응하기 위해 과기정통부는 2021년부터 소형발사체 핵심기술 개발*을 포함한 스페이스파이오니어 사업을 시작했다.
이 날 방문장소인 단암시스템즈(주)는, 최근 스페이스파이오니어사업의 소형발사체 에비오닉스(항공·우주비행체용 전자장비) 개발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나로호(KSLV-I)와 누리호(KSLV-II)의 탑재 전자장비를 개발하는 등 우주발사체 개발 사업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용홍택 차관은 “통신 및 관측을 위한 지구 저궤도용 소형위성 수송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어, 관련 기업이 기술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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