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LG전자가 다양한 공간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는 이동식 에어컨에 AI건조와 대용량 제습 등 위생 관리를 대폭 강화한 2022년형 신제품을 15일 출시한다.

이번 제품은 제습 성능을 한층 개선했다. 기존 모델(PQ08DBWAS) 대비 60% 강화된 하루 최대 44리터의 제습 성능을 갖춰 장마철 등 습도가 높을 때 실내 제습에 탁월하다.

신제품은 AI건조 기능을 탑재, 인공지능이 이동식 에어컨의 사용시간을 분석해 제품 내부 습기 제거를 위한 최적의 건조 시간을 알아서 설정한다. 고객이 건조 시간을 따로 설정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또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냉방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하루 4시간 사용 시 기존 정속형 모델(LW-C062PEW)보다 에너지를 최대 29% 절약한다.

저소음모드로 사용하면 39데시벨(dB) 수준으로 작동해 조용한 도서관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한국 창틀에 맞게 제작된 간편설치 키트는 나사가 필요 없고 결합이 간편해 무리없이 혼자 설치할 수 있다.

LG 이동식 에어컨은 주방, 공부방, 서재 등 집안 여러 공간에서 활용 가능하다. 잦은 이사로 에어컨을 재설치하거나 실외기 설치가 어려운 공간, 벽에 공간을 뚫기 어려운 경우 유용하다.

이동식 에어컨 신제품은 냉방면적에 따라 23제곱미터(㎡)와 26㎡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실버·로즈·화이트·샤인 등 4가지 색상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냉방면적에 따라 85~90만원이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은 “LG 이동식 에어컨은 원하는 곳에 쉽게 설치하는 장점과 건조·제습 등 위생 관리가 편리해져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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