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원장 정한근)은 KCA에서 수행하는 전자파 측정업무를 국민참여형 사업으로 수행하기 위해 '제5기 전자파 시민참여단' 시민위원을 오는 4월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5기 KCA 전자파 시민참여단은 학계 전문가, 일반시민 등 9명으로 구성하며,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시민위원 6명을 새롭게 위촉한다.

전자파 시민위원은 KCA에서 수행하는 생활환경 전자파 측정 사업의 계획 수립, 측정절차 및 방법 개선의견 제시, 측정결과 검증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신청은 만18세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KCA 웹사이트 공지사항의 모집공고를 참고해 오는 20일까지 시민위원 참여 신청서를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민위원 선정은 KCA 전자파 시민참여단 위원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하며, 선정결과는 오는 22일 KCA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4월 28일 발족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정한근 KCA 원장은 "이동통신 기지국 등 무선국 전자파 강도 측정 업무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개선사항을 발굴함으로써 국민 눈높이에 맞는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KCA는 국민의 전자파 불안감을 경감하고, 안전한 전파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환경 전자파 안전 진단, 영유아·어린이 시설 안전성 평가 등 '국민참여형' 전자파 측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광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