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협회 대구·경북도회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대구·경북도회(도회장 서춘도)는 경북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2143만원을 경상북도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대구·경북도회 회원들이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마련했으며, 이달 14일 서춘도 도회장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대구·경북도회 회원들은 지난 3월 4일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회원과 이재민의 아픔을 함께 하고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전개했다. 대구·경북도회에 따르면 울진 산불로 일부 회원사의 경우 사무실이 전소되거나 창고 및 야적장의 각종 자재가 소실되는 등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춘도 도회장은 “이번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회원 및 지역주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산불피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코로나19와 원자재 가격 폭등 등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보내주신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대구·경북도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