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서울시의 4차산업 육성을 위한 전기, 전자, 소프트웨어 기반 하드웨어 스타트업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글로벌 컴퓨팅 전문기업 에이수스(ASUS)와 공동으로 4월 30일부터 5월 1일, 5월 25일부터 5월 26일 총 2회에 걸쳐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메이커 스페이스 G․CAMP에서 하드웨어 개발자 대상 사물지능융합기술(AIoT)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 세미나는 AIoT 전문보드인 에이수스의 Tinker Board S R2.0의 활용방법과 AIoT 기술트렌드, 키오스크, 디지털사이니지 등의 AIoT 주요제품 개발사례 등을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글로벌 반도체 수급난으로 제품에 탑재되는 단일보드컴퓨터(SBC)도 품귀현상이 발생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제품생산과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기술 워크숍은 수급이 원활하고 성능면에서 기존 SBC와 대등할 뿐만 아니라 개발자 접근성과 OS 호환성이 우수한 ASUS Tinker Board를 소개, 부품난 해소와 신제품 개발을 독려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조치 이후 G․CAMP에서 개최하는 첫 오프라인 기술 세미나로 교육 참가자 실습에 필요한 보드와 교보재를 무료 대여한다. 에이수스가 교육 메인보드인 Tinker Board S R2.0를, SBA가 기타 교보재인 터치스크린과 카메라 모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훈 SBA 산업거점본부장은 “펜데믹 이후 약화된 국내외 제조산업 환경 속에서 이번 글로벌 전자부품 공급사와의 사업 협력은 중소기업들의 부품난 해소와 경쟁력 강화방안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소기의 성과를 달성해 향후에도 글로벌 공급사와의 사업협력을 발굴,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미나 참가신청은 G.CAMP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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