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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이끄는 AI 융합 생태계 다 모였다
4차 산업혁명 이끄는 AI 융합 생태계 다 모였다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2.04.15 2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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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국제인공지능대전 성료
최신 AI 인프라·서비스 선봬
국제인공지능대전 2022가 13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됐다. 사진은 전시장 입구.
국제인공지능대전 2022가 13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됐다. 사진은 전시장 입구.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국내외 인공지능(AI) 기술과 융합서비스의 최신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2’가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전시회 참가 기업들은 최신 AI 인프라와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여 미래 AI가 완성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기대하게 했다.

국제인공지능대전 2022가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COEX) 3층 D홀에서 열렸다. 네이버클라우드와 그래프코어(Graphcore), 메가존클라우드, NHN클라우드, 알체라, 클루커스, 크라우드웍스, 에이모, 텐센트(Tencent), 에펜(APPEN),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우경정보기술, 메디컬아이피 및 캐나다 12개 기업 등 국내외 235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400개 부스 규모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는 AI 선도 기업들이 빅데이터를 수집·저장·처리하는 딥러닝·머신러닝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등 최신 인프라를 선보였다. 또 △데이터 서비스 △솔루션 △비즈니스 등 다양한 AI 융합서비스도 눈길을 끌었다.

발 디딜 틈 없는 전시회 현장.

이번 전시회에서는 AI기반 영상분석 기술이 눈길을 끌었다.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촬영된 영상 속 사물과 사람을 인식하고 그 동작을 추적해 제조 현장과 시설보안, 재난 안전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사람의 머리와 몸통, 팔·다리를 인식하는 최신 기술 덕분에 낙상이나 폭력 등 안전과 치안 위협 요인을 시스템이 스스로 파악하는 것도 가능하다.

에이아이프로의 사람특화 영상분석 딥러닝 솔루션. 영상 속 사람의 형상을 분석해 성별과 나이, 직업 등을 추론한다.

동영상 자체를 분석하는 것만큼 확보한 동영상 데이터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동영상과 사진 등 영상 데이터는 문서와 달리 그 내용으로 분류하는 작업이 일반적으로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AI 덕분에 영상·그래픽 데이터를 일일이 전부 열람하지 않고도 필요한 것만 쉽고 빠르게 뽑아낼 수 있다. CCTV 영상 속 사람과 차량 등 객체를 시스템이 재인식해 사용자가 요구하는 데이터만 선별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것이다.

CCTV 다중 영상 고속 검색 솔루션을 제공하는 우경정보기술의 전시회 부스 전경.

AI는 특히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 제조 산업의 자동화를 촉진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산업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AI 솔루션이 소개됐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사람이 직접 수행해야 했던 생산 수율 관리와 설비 운전 제어를 AI가 대신한다.

인이지의 AI 솔루션은 제조 설비의 주요 반응을 파악하고 스스로 운전, 조절한다. 사진은 인이지 부스 전경.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로 AI 기업들의 비즈니스 기회 창출과 시장 확대, 관계자 간 기술 교류를 도모했다. AI 전문가가 참여하는 기술 설명회에서는 최신 기술동향과 함께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기술 이전 및 연구 협력 상담이 이뤄졌다. 전시회에 참여한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은 국내 AI 중소기업·스타트업에 소액나눔기술 등 기술이전 방법을 안내하며 기술이전 참여를 독려했다. 글로벌 AI 서밋을 통해서는 캐나다와 스위스, 체코 등 해외 기술 선진국의 AI 산업 현황과 외국계 기업의 투자 및 진출, 연구개발(R&D) 교류 등 동향을 파악할 수 있었다.

AI 기술 설명회도 빈자리 없이 방문객으로 가득 찼다. 황성주 김재철AI대학원 교수가 가상인간기술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전시회에 참여한 기업들은 국제인공지능대전 참여가 기술 교류와 시장 동향 파악뿐만 아니라 향후 사업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 참가기업은 “다양한 전시회에 참여해왔지만, 인공지능대전은 비즈니스 문의가 유독 많은 전시회인 것 같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바이어도 만나는 등 이번 전시회가 향후 사업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해본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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