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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어,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채택
플리어,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채택
  • 차종환 기자
  • 승인 2022.04.19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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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센서 열화상 카메라 공급
서초구 스마트시티 구현 일조
야간에도 고해상도 행인 식별
서초구의 야간 관제용으로 설치된 ‘플리어 IR DM-624’. [사진=플리어]
서초구의 야간 관제용으로 설치된 ‘플리어 IR DM-624’. [사진=플리어]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텔레다인 플리어(Teledyne FLIR)는 자사의 열화상 카메라가 서초구의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세트 구축사업에 채택됐다고 밝혔다.

서초구는 일반 CCTV나 근적외선(NIR) 카메라로는 취득하기 어려운 야간의 저조도 환경에서의 영상 데이터 세트 확보를 위해 ‘플리어 DM-시리즈’ 멀티센서 보안 솔루션을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는 도심지 야간 사건사고의 상황 분석을 위한 AI 학습용 데이터로 활용할 예정이다.

구는 ‘서초스마트허브센터’를 운영해 오면서 관내 곳곳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각종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왔다. 하지만 조도가 낮은 야간에는 기존 CCTV로 상황을 분석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예컨대 공원이나 등산로 입구 등 조명 시설이 부족한 장소에서는 야간에 CCTV로 행인의 식별이나 구체적인 행위 확인이 어려웠다. 이에 야간 모니터링에 CCTV를 대신할 후보 솔루션으로 근적외선(NIR) 카메라와 열화상 카메라를 검토했으며, 최종적으로 플리어의 ‘DM-시리즈’ 열화상 카메라를 선택한 것이다.

임동현 서초구청 스마트도시과 스마트도시서비스팀 주무관은 “NIR 카메라는 경제적인 대안이지만 조도가 한 자릿수로 떨어지는 매우 어두운 환경에서는 원하는 수준의 해상도를 제공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다”며 “플리어 DM-시리즈는 가격은 높지만 640 x 512의 높은 해상도를 비롯해 사업에 요구되는 성능과 기능 요건을 충족했다”고 말했다.

서초구는 이번 프로젝트에 총 17대의 ‘DM-624’ 열화상 카메라를 도입해 서초구 관내 도심지, 주거지, 공원, 천변 등 다양한 지역에 설치 위치를 바꿔가면서 운용한 결과, 총 54개 지역에서 100만장 이상의 의미 있는 열화상 라벨링 데이터를 확보했다.

향후 이들 데이터는 도심지 야간 사건사고의 상황 분석을 위한 AI 학습용 데이터로, 열화상 카메라는 야간 관제를 통한 더 많은 학습용 데이터 확보 및 스마트시티 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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