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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B 2022] 국산 UHD방송장비 해외 ‘눈도장’
[NAB 2022] 국산 UHD방송장비 해외 ‘눈도장’
  • 차종환 기자
  • 승인 2022.04.25 1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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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브로드캐스트 등 9개사 눈길
세계 최초 상용화 사례 적극 홍보
NAB 2022 한국관 전경. [사진=KBTA]
NAB 2022 한국관 전경. [사진=KBTA]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전미방송협회(NAB)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방송장비박람회 ‘NAB쇼(NAB Show) 2022’가 24일부터 2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NAB쇼는 1922년부터 개최된 세계에서 가장 역사와 규모가 큰 방송장비 전시회로서 160여개국에서 제작·음향·영상·송출·송신·수신장비업체를 비롯해 편집과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1800여 업체가 참가하며 약 5만명이 참관할 예정이다.

전세계가 5G 및 UHD방송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4K, 8K카메라, 편집기, HEVC 리얼 인코더, 3차원 음향 등에 대한 장비 수요가 갈수록 높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UHD장비를 개발한 국내 기업들은 이미 평창올림픽에서 세계 최초 지상파UHD 시범서비스를 설공적으로 수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지상파3사 및 케이블, 위성, IPTV 등에 관련 제품을 공급한 것을 비롯해 북미, 남미, 유럽 등 세계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KOTRA와 한국방송통신산업협회(KBTA)는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해 9개사의 참가를 지원한다. KOTRA LA무역관에서 시장동향 제공, 미국의 민감한 특허분쟁을 위한 IP데스크 운영, 바이어 발굴에 나선다.

주요기업의 참가 현황을 살펴보면, △카메라 등 제작장비(에이치디앤피, 젠, 에이티비스, 마젠타컴퍼니) △조명장비(알라딘, 루쓰, 질라이트) △송출장비(디에스브로드캐스트) △셋톱박스(크레노바시스템즈) 등이 참가한다.

한편, 이한범 KBTA 상근부회장은 “세계 UHD방송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어 방송장비 시장도 함께 성장하는 추세”라며 “우리 기업은 세계 최초 지상파UHD 서비스, 세계 최초 5G 상용서비스의 경험을 발판으로 세계 UHD방송장비 시장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TA는 국내 방송통신장비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방송통신장비유통지원시스템을 운영하며 500여종의 장비에 대한 우수성을 홍보했다. 해외바이어 약 8000여명이 사전에 온라인 상담을 받고 전시장에서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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