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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텍, 글로벌 진출 고도화…매출 1000억 목표
원텍, 글로벌 진출 고도화…매출 1000억 목표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2.04.25 2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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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광학 원천 기술 보유
연구개발에 매출 12% 투자
글로벌 피부 미용 시장 선도
김정현 원텍 대표이사가 4월 25일 개최한 IR 행사에서 회사 경영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김정현 원텍 대표이사가 4월 25일 개최한 IR 행사에서 회사 경영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원텍㈜(대표이사 김종원·김정현)이 레이저·광학 미용·의료기기 원천 기술과 제조,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고도화하는 등 신성장 동력 마련을 본격화해 올해 1000억원에 이르는 매출을 달성하고 코스닥 시장에 안착할 계획이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원텍은 투자자 이해 증진을 돕고자 4월 25일 기업설명회(IR) 행사를 열고 코스닥 이전상장에 따른 회사 경영현황 등을 발표하며 위 같이 밝혔다. 지난 3월 31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고 4월 1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 중인 원택은 6월 30일 상장을 앞두고 있다.

김정현 원텍 대표이사는 IR 행사를 시작하며 “광학 설계, 시스템 냉각, 레이저 전송, 정밀 설계 등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자체 공정으로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한 기업으로서 급성장하는 미용 인프라 시장을 선도해나가고 있다”고 회사를 소개했다.

이어 기술력과 상품성을 내세워 급성장하는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선 김 대표는 “매출의 12%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해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특허 57건, 출원 49건 등 총 106건의 특허 인증을 획득했다”며 원텍이 글로벌 시장에서 앞서나가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음을 강조했다. 올해 원텍은 111억6000만원에 이르는 연구개발비를 투자할 예정이다.

원텍이 코스닥 이전상장을 두 달여 앞둔 4월 25일 투자자 이해 증진을 돕기 위한 IR 행사를 개최했다.
원텍이 코스닥 이전상장을 두 달여 앞둔 4월 25일 투자자 이해 증진을 돕기 위한 IR 행사를 개최했다.

주요 상품 현황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가장 대표적인 제품으로 피부 탄력 강화와 재생 등에 활용 가능한 ‘올리지오(Oligio)’와 피부 색소 병변 치료에 쓰이는 ‘피코케어(Picocare)’를 보유하고 있다. 김 대표는 “올리지오는 글로벌 기업 제품 대비 유사한 성능과 효율적인 비용, 피코케어는 경쟁사 대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해 세계적인 제품들과의 경쟁에서 비교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며 “이미 40개국 이상에 진출해있는 만큼 우수 기술과 경쟁력 있는 제품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의 위상을 고도화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태국과 홍콩,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고 중국과 유럽 등에서 기술 인증을 늘려가겠다”고 덧붙였다.

마케팅 측면에서의 노력도 경주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배우 김소연씨를 모델로 런칭한 올리지오 광고가 레이저 의료기기 업계에서 성공적인 마케팅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향후 장비 구매 고객과 소비자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을 계획해 추진하는 투트랙 마케팅 전략을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실적과 관련해 “2018년 전까지 매년 매출이 20%씩 성장하고 10% 내외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해오다가 코로나19로 영업이익이 역성장하면서 외부의 우려를 받았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회사는 올리지오 등 신제품 개발·출시에 집중해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앞으로도 피부 미용·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해나가는 것을 목표로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텍은 올해 목표 매출을 920억원으로 설정했다. 김 대표는 “글로벌 시장 진출로 장비 매출을 늘려 소모품 매출까지 동반 상승을 도모해 수익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원택은 지난해 8%를 차지했던 소모품 매출 비중을 올해 32.7%까지 늘릴 계획이다.

정보통신공사업계도 원텍의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다. 원텍이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통신기기 설치 등 정보통신공사업의 기반 위에 의료용 레이저기기라는 첨단 영역을 접목시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았기 때문이다. 지난 30여 년간 정보통신공사업에 헌신한 김종원 원텍 대표이사 회장은 지난 1999년 원텍의 전신인 원테크놀로지를 설립, 고성능 의료기기 개발에도 뛰어들었다.

원텍은 미용·의료용 레이저부터 무선주파수(RF)와 집속초음파치료(HIFU) 부문에서 원천기술을 확보해 시장을 개척해나가고 있다. 정보통신공사업계가 주요 발주처의 공사물량 감소와 업체간 치열한 경쟁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원텍이 거둔 성과는 사업다각화 및 신규 수익원 발굴의 성공적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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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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