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26일 삼정호텔에서 회원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제4회 SW 런앤그로우 포럼'(이하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KOSA 회원사 CEO 100여 명이 참석했다.
건축으로 세상을 추리하는 셜록 현준,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코로나가 가속화시킨 공간 변화 - 공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유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변화된 삶의 모습을 설명하고 앞으로의 변화 방향을 제시했다. 유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가족 구성원이 집에 머물면서 주거 역할이 155% 증가했다"며 "때문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집의 규모가 더 커져야한다"고 주장했다.
유 교수는 미래의 아파트, 공원과 도서관에 대한 비전, 종교 공간의 변화 등 다양한 영역을 건축가의 시선으로 다뤘다.
공간 변화의 방향과 이를 통해 우리 사회가 어떻게 변화할지, 법과 제도가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 등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대한민국 사회에 계층 이동 사다리가 없는 이유로 공간 부재를 꼽으며 "끊임없는 기술혁명을 통해서 새로운 공간을 창조해 기회를 만들어야 하며,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미래의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OSA는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조찬 포럼을 개최하며, 오는 5월 31일에는 문성후 ESG중심연구소 소장을 연사로 초청해 'ESG 다이제스트를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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