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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체질 개선 ‘역량 집중’
고강도 체질 개선 ‘역량 집중’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2.04.30 2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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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폴리텍대학
신입생 감소 '선제대응'
대학발전위원회 발족

비인기학과 구조개편 논의
장기 역량평가 의뢰 검토
취업률 홍보·산학연계 강화

지능형 CCTV 영상보안
데이터분석 등 특성화 추진
ICT폴리텍대학이 지능형 CCTV 영상보안과 데이터분석 분야에 대한 특성화 추진을 통한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ICT폴리텍대학]
ICT폴리텍대학이 지능형 CCTV 영상보안과 데이터분석 분야에 대한 특성화 추진을 통한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ICT폴리텍대학]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학령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한 전문대학이 늘어나면서 대학 경쟁력 제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ICT폴리텍대학은 선제적 대응으로 위기를 타개하고자 대학발전위원회를 발족하고, 향후 신입생 모집과 양질의 인력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발전위는 대학 주요 사항 대부분을 심의할 수 있는 학장 자문기구로, 위원장을 포함한 외부 전문가 5명과 내부 핵심보직자 2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윤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이성 대정통신㈜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이와 함께 외부 위원에 △최종환 ICT폴리텍대학 이사(대덕대학교 역사관장) △임보헌 이사(KT MOS 대표이사) △서영상 감사(동양이앤씨 대표이사) △안철모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경영지원본부장이, 내부 위원에는 △서동명 학장 직무대행(산학협력처장) △송영아 학사기획처장(정보통신학과 교수)이 각각 위촉됐다.

대학은 80%가 넘는 높은 취업률과 전교생 지원이 가능한 미래인재장학제도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부터 학령인구 급감으로 신입생 모집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이에 외부 전문가를 통한 강도 높은 체질 개선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발전위는 지난달 25일 첫 회의에서 신입생 모집 실적이 저조한 학과 등을 대상으로 구조개편에 대한 논의와 함께, 다양한 학교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발전위는 먼저 각 학과가 제시한 개편방안을 청취한 뒤, 멀티미디어통신학과는 지능형 CCTV의 영상보안 분야로, 이동통신학과는 사물인터넷과 데이터 분석 분야로 특화해, 내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도록 의결했다.

아울러 대학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외부기관에 대학역량평가 의뢰를 장기적으로 검토하고, 높은 취업률을 타깃으로 하는 홍보전략을 수립하며, 산업 현장과의 연계 강화방안을 마련할 것 등을 제안했다.

ICT폴리텍대학 전경.  [사진=ICT폴리텍대학]
ICT폴리텍대학 전경.  [사진=ICT폴리텍대학]

발전위(위원장 김이성)는 이날 회의를 마치며 학과 개편 중에도 기존 학생들에 대해서는 관리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고, 아울러 앞으로도 학령인구 위기 극복과 함께 ICT 전문시공인력 양성이라는 대학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ICT폴리텍대학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의 정책적 지원과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의 출연에 기초해 2002년 12월에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된, 정부가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ICT 특성화대학이다.

취업률 또한 전국 대학 상위권에 해당하는 84.1%(2019년 2월 대학 자체 조사/건강보험 가입 기준)로 매우 높다. 졸업생들의 주요 취업 분야는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기간통신 사업체 및 계열사 그리고 전국 1만1000여개 정보통신공사 기업체, 방송 통신 관련 기업 등이다.

ICT폴리텍대학은 2년제 학위 과정으로, △이동통신학과 △스마트통신학과 △멀티미디어통신학과 △정보통신학과 △정보보안학과 등 5개 학과를 두고 있으며 유·무선 통신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이론과 현장 실무에 능통한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신설된 정보보안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구축 및 침해 대응, 관제 등의 정보보안 운용 기술 교육을 통해 최고의 네트워크 보안 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학은 각 학과별 30~40명씩 총 160명을 선발, 소수 정예 인원으로 교육을 실시해 졸업 전까지 국가 기술 자격증을 2개 이상 취득할 수 있도록 지도·교육하고 있다.

또한 모든 학생들에게 미래 인재 장학금 혜택이 제공돼, 2년간 전액 장학금으로 학생들이 등록금 부담 없이 학교를 다닐 수 있다. 장학금 혜택을 받기 위해선 국가장학금 신청은 필수이며 직전 학기 평점 3.0 이상을 충족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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