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지난해 이어 올해 시즌2로 돌아온 실버아이TV의 ‘콘테스트M2’이 4월30일 토요일 오전 11시 첫 방송된다.
경연에 참여하고 싶어 하는 일반인들의 문턱을 대폭 낮추는 대신 기성 연예인들이 보여주지 못한 끼와 다양한 세대가 들려주는 생생한 스토리로 안방을 찾아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시즌1에 이어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음실련)가 거둬들인 저작권료 중 분배되지 못한 보상금으로 제작비 일부를 지원해 저작권 산업이 실력 있는 뮤지션 발굴에 기여하는 선순환 방식의 모델이 되고 있어 의미 있다는 평가다.
편성에 있어서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이래운)가 회원사간 상생모델로 추진하는‘케이블TV 공동편성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돼 PP 8개사, SO 4개사 등 총 12개 방송사가 같은 날 동시 방영해 더많은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콘테스트M2’에서 수상자로 선정되면, 대상 1팀에 상금 5백만원을 비롯해 총 8팀에게 각각 상금이 수여되고 음실련의 지원으로 정식가수로 데뷔할 수 있는 길도 열어준다. 또한 실버아이TV가 제작하는 각종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게 된다.
진행에 개그맨 김학래씨를 비롯해 작곡가 이건우, 성악가 이정현, 가수 서지오, 유현상씨가 판정단에 참여했다.
음실련 김원용 회장은“지난해 첫 제작 지원 사업으로 시작돼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둬 올해 2회째 지원을 하게 됐는데 실력 있는 음악가도 발굴하고 이 분들이 다시 저작권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성공사례로 자리 잡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실버아이TV 이재원 대표 역시도 “중소PP입장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을 기획·제작하는 것은 상당한 부담이 있는데 음실련을 통해 많은 부분이 지원됐고, 특히 공동편성을 통해 많은 시청자의 참여가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 제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