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딥브레인AI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참가하고, 대표 기술인 AI 휴먼 솔루션(AI Human, 가상인간)을 선보이며 부스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국내 최대 규모의 교육 전문 전시회다. ‘교육이 미래다(The Future is Education)’라는 대주제 아래, 국내외 교육 업체를 비롯하여 관련한 기술이나 서비스 등을 보유한 총 420개사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딥브레인AI는 이번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비대면 기반의 디지털 학습 환경 구현에 혁신을 불러오는 AI 휴먼 솔루션을 선보였다. AI 튜터 등 교육 분야에 AI 휴먼 기술이 도입된 사례를 부스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소개하고, AI 키오스크를 현장에 배치하여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AI 휴먼 솔루션은 음성 및 영상 합성, 자연어 처리, 음성 인식 기술을 융합한 대화형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이용자와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가상인간을 만들어낸다. 이를 교육 환경에 적용할 경우, AI 튜터가 학습의 전 과정을 진행하는 동시에 강사와 학습자 간의 질의응답 등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지며 대면 교육을 대체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디지털 전환이 최근 교육 산업에서 큰 화두라는 점에서, 박람회 기간 내내 딥브레인AI의 AI 휴먼 솔루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그 결과 국내 대형 교육 기업들을 비롯해 인터넷 강의 전문업체, 오프라인 학원 등 여러 분야 관계자들과 활발한 비즈니스 논의가 성사됐다.
뿐만 아니라 김규태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이 딥브레인AI의 부스를 직접 방문해 AI 휴먼 솔루션에 대한 관계자의 설명을 들었으며, 구체적인 비용과 이용 방법 등을 문의하는 등 상호 간의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코로나19가 앞당긴 비대면 시대의 개막으로 에듀테크 관련 기술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매우 뜨겁다”며 “당사는 코로나 이후 변화된 교육 환경에 맞춘 AI 휴먼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협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